Home / 보도국 / 경기 / 경기지역 학교화재 작년대비 절반…’방화문.방화셔터.스프링클러’ 확대
경기도 시흥의 한 고등학교 화재 현장. <사진= 시흥소방서 제공>

경기지역 학교화재 작년대비 절반…’방화문.방화셔터.스프링클러’ 확대

[경인방송=구민주 기자]

 

(앵커)

지난해 겨울에는 유난히도 경기지역 학교에서 큰 화재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2016년과 2017년 화재로 인한 피해금액만 170억 원에 달했는데요, 올해는 눈에 띄게 화재건 수와 피해금액이 줄었습니다.

어떤 점들이 달라졌는지 구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작년과 재작년 경기지역 학교에 잇따라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교실과 주차장, 급식실, 체육관 등을 태우면서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고,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 한 아찔한 상황도 있었습니다.

피해 금액만 170억 원에 달했습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대피 훈련 외에도 스프링클러 설치 등 학교 시설의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올해는 과연 어떨까.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화재 건수는 18건, 피해금액은 약 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해에 비해 건 수는 절반이상이 줄었고, 피해 금액도 대폭 감소했습니다.

도 교육청은 경인방송의 학교화재 관련 기획보도 이후 처음으로 도내 2천500여명의 유·초·중·고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실시했습니다.

매달 진행하는 안전점검의 날과는 별도로 신학기 한 달 동안 소방시설과 화재 취약요인, 소방활동에 대한 점검도 진행했습니다.

시설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집니다.

도 교육청은 내년부터 도내 특수학교와 초등학교, 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스프링클러 설치를 확대합니다.

화재 초기진압과 피난 골든타임 등 학교 건물의 화재 안정성을 조기에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노후화된 방화문과 방화셔터도 교체하고, 추후 모든 학교로 이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학교 화재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도 교육청의 조치는 내년에도 이어집니다.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kumj@ifm.kr

Check Also

안산동산고 학부모들 ‘검은옷·흰국화’ 항의…”자사고 지정취소 철회하라”

[경인방송=구민주 기자]   (앵커)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취소 결정을 받은 안산동산고 학부모들이 오늘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