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 '협동조합 유치원' 설립 지원 적극 검토"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경기도 화성시가 동탄 학부모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협동조합 유치원'에 대해 현행 법령에서 허용하고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시는 지난 28일 동탄출장소에서 열린 사립유치원 사태 문제해결을 위한 교육당국간 간담회에서 '협동조합 유치원' 사업의 공공시설 제공 방안 등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현행 법령에서 허용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으며, 법령 미비로 실질적인 지원이 어려운 사항은 교육당국과 청와대에 제도 개선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동탄 '협동조합 유치원' 설립 지원을 위한 공공시설로 도교육청이 제안한 동탄2 초16 이음터 공간에 대해서는 가능 여부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서철모 시장은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보낼 수 없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다"며 "보육문제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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