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기본으로 돌아가자"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우리 용인시는 수많은 도전과 난제를 극복하고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백군기 경기도 용인시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노자 도덕경의 '천하난사 필작어이(天下難事 必作於易)' 대목을 인용하며 "구성원 모두가 기본에 충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백 시장은 "우리는 안팎으로 새로운 도전을 맞고 있지만 명품도시 용인을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딛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스마트 교통도시와 경제자족도시 건설을 포함한 새해 7대 시정목표 추진을 위해 시민과 공직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경제자족도시 계획과 관련해선 "'용인플랫폼시티' 조성과 함께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 시장은 스마트 교통도시 조성에 대해서는 보라교사거리 일대 지방도 315호선 확장, 고기~동천동간과 동백~상하동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을 설명하고, 분당선 연장과 에버랜드~남사간 도시철도도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친환경 생태도시 건설을 위해 허가기준 강화 등 입법조치를 마무리하고, 고령화.양극화에 맞설 복지도시를 위해 용인형 친정엄마 서비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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