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협의회' 출범...소통.협치 본격화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협치 기구인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협의회'가 오늘(3일) '공동협약서 서명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협약은 이재명 도지사와 송한준 도의회 의장,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공동협약서'에 서명하면서 발효됐습니다.
정책협의회는 이화영 평화부지사와 염종현 대표를 공동의장으로 경기도 9명과 경기도의회 9명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협의회는 앞으로 ▲도정 관련 주요 정책 ▲주요 조례안과 예산안 ▲사회적 주요 이슈사항 ▲도의회 정책.전략사업 등을 협의해 처리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정책협의회는 다음달 11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 회기별로 2~3건 이내의 안건을 정해 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회의 안건은 각 실국이 제안한 도정현안과 이슈사항을 기획조정실에서 검토해 최종 선정하며, 회의 운영과 후속 관리는 도 소통협력과와 도의회 협치지원담당관이 총괄하게 됩니다.
이재명 지사는 "도민의 선택을 받은 도의원들과 벽을 허물고, 소통과 협치를 통해 도민이 진짜로 원하는 것들을 찾아내고 정책에 반영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송한준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가 공존하지 않으면 공멸한다는 위기의식으로 도민행복을 위해 함께 힘쓰자"고 했고,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오직 경기도의 발전과 경기도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