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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10일 버스 파업 대비 임시셔틀, 택시부재 해체 등 비상수송대책 마련
경기 / 사회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9-01-08, 수정일 : 2019-01-08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경기도 내 8개 버스 노조가 오는 10일 총파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가 임시셔틀버스 운행과 택시부제 해제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대책에는 전철역과 연계해 환승이 가능하도록 임시셔틀버스 16대를 투입하고, 택시부제를 일시 해제할 계획입니다.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에 따른 안내문도 각 정류장마다 부착했습니다.


임시 셔틀버스의 경우 7개 노선에 걸쳐 출근시간 대인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운행됩니다.


이중 ▲1노선 안양역~충훈고교 3대 ▲2노선 관악역~충훈고교 2대 ▲3노선 안양역~광명역 2대 ▲4노선 안양역~창박골 3대 ▲5노선 명학역~유한킴벌리 2대 ▲6노선 범계역~연현마을 2대 ▲7노선 평촌역~벌말초교 2대 등이 각각 배정돼 있습니다.


현재 안양 관내 삼영운수·보영운수를 포함해 수원과 화성, 안산, 부천, 시흥 관내 버스회사소속 노조는 임금인상과 근로형태 개선 등을 요구하며 노·사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당 버스 노·사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 12월 12일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으로 한 번 연장돼 9일이 협상 기한입니다.


시는 파업이 이뤄질 경우 38개 노선 666대 버스운행이 중지돼 시민혼란이 야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