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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비대위가 사립유치원 정상화를 위한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하는 모습. <사진= 구민주 기자>

부모협동형 유치원 설립 가시화…’창립총회’로 첫발

[경인방송=구민주 기자]

(앵커)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를 지켜 본 경기지역 학부모들이 추진하고 있는 ‘부모협동형 유치원’ 설립 작업이 첫발을 뗐습니다.

1차 창립총회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유치원 설립 절차에 들어갑니다.

구민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모협동형 유치원’은 학부모들이 결성한 사회적 협동조합이 설립자가 되고, 조합원인 학부모가 유치원설립, 운영 전반에 공동 책임자로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유치원입니다.

비리 사립유치원 문제가 불거지면서 나온 하나의 대안입니다.

어제 1차 창립총회를 진행했는데, 뜻이 맞는 발기인.설립동의자 9명이 참여했습니다.

부모협동형 유치원을 추진한 장성훈 동탄비리유치원사태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경기도교육청과 화성시의 도움으로 적합한 임대 건물을 찾게 되면서 유치원 설립에 추진력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참여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마음껏 놀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유치원을 만드는 데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장성훈 동탄비리유치원사태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누리과정은 당연히 지킬거다. 국가가 정한 교육과정이니까 그리고 놀이 위주의 학습. 초등학교, 중학교 가고 하면 학업에 찌들 건데 노는데 집중을 해야 더 배울게 많고…”

협동조합이 만들어지면 조합원 모집은 빠르면 오는 6월이나 7월쯤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순조롭게 유치원 인가까지 이어진다면 10월이나 11월에 원아모집에 들어가고,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유치원을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학부모가 직접 운영하는 유치원 설립이 가시화 되면서, 부모협동형 유치원의 전국 첫 사례가 탄생할 지 주목됩니다.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kumj@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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