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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첫 여성 부단체장' 이화순 행정2부지사 취임… "경기북부를 살기 좋고 매력 넘치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것"
경기 / 정치행정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9-01-15, 수정일 : 2019-01-15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이화순 제 17대 신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오늘(15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 부지사는 경기도 사상 첫 여성 부지사입니다.

이 부지사는 취임사에서 "공정·평화·복지의 도정 3대 가치 아래,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북부를 살기 좋고 매력 넘치는 기회의 땅으로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접경지역의 남북경협 전초 기지 마련,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경기 남·북부 연결 교통망 구축을 통한 균형발전, 경기 북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성장 거점 단지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이 부지사는 1988년 제23회 기술고시로 공직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성남시 수정구청장, 의왕시 부시장,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화성시 부시장, 경기도 의회사무처장,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황해청장 근무 당시 '환황해권 첨단산업 거점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지난해 역대 최대인 1억4천만 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낸 바 있습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