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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인천시교육청, 교육혁신지구지정 협약 체결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9-01-16, 수정일 : 2019-01-16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인천시 서구는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돼 일반·교육자치의 협력이 강화되고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합니다.

교육혁신지구는 기초단체와 교육청, 학교, 지역주민 모두가 학교 교육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교육 문제를 협력으로 풀어내고 학교 밖 마을에서도 학생들에게 배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와 관련 서구는 어제(15일) 인천시교육청과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재현 서구청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교육혁신지구 지정에 따른 협약서와 부속 합의서를 교환하고 교육혁신지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습니다.

서구는 민·관·학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교육혁신센터를 설치해 교육사업 자료를 구축하고 정보를 공유해 효율적인 교육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어린이참여위원회를 운영·지원하고 아동축제기획단과 청소년 지역사회 네트워크협의체를 조직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과 청소년들의 욕구를 빠르게 반영, 권역별 4차 산업혁명 특성화실도 구축합니다.

서구청소년수련관과 연희청소년문화의집에 4차 산업 특성화실을 조성해 드론, VR과 3D프린터 등 미래 직업군과 관련된 핵심 분야를 집중적으로 교육하게 됩니다.

또한 환경교육과 인재양성을 위한 청소년 미래전당을 수도권매립지 내에 건립해 청소년활동의 메카로 활용키로 했습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교육혁신지구 지정은 서구가 미래를 여는 혁신적 교육환경도시로 조성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구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서구에서 꿈을 찾고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시행해 '혁신적 교육환경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