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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친환경차 인프라 확대 구축...오는 2022년까지 6천600억 투자
경기 / 사회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9-01-21, 수정일 : 2019-01-21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앵커)

경기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수송분야 대책으로 친환경차 확대 보급 정책을 추진합니다.


오는 2022년까지 약 6천600억원을 들여 수소차 등 친환경차를 보급하고, 전기·수소 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도 확대·설치합니다.


보도에 홍성민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가 내놓은 '친환경차 확대 보급 정책'은 크게 3가지.


오는 2022년까지 전기차와 수소차 비율을 높이고, 경유버스는 전기버스로 전환하겠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전기차 부문은 '전기충전소' 1만5천기를 설치해 전기차 확대를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시범사업으로 올해 공동주택 100곳에 '이동형 전기충전기'를 설치합니다.


공동주택의 경우 주차공간 부족과 설치 비용 등을 이유로 전기충전기 설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수소차는 3천대를 순차적으로 보급합니다.


올해 200대를 시작으로 내년 500대, 내후년 9천대, 2022년에는 1천400대를 보급합니다.


인프라가 전무했던 수소차충전소는 올해 3곳을 시작으로 4년간 총 27기를 설치합니다.


이를 위한 예산은 810억원(도비 122억원 포함)이 투입됩니다.


전기버스는 오는 2020년까지 569대를 보급합니다.


도비 195억원을 들여 경유버스와의 차액을 지원하며, '전기버스 시범도시'도 선정해 운영합니다. 


[녹취/김 건 경기도 환경국장]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의 획기적인 저감을 목표로 친환경차 확대 및 충전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기자 합니다"


현재 도내에서 운행 중인 경유버스는 모두 4천여대.


도는 오는 2027년까지 경유버스 모두를 친환경버스로 교체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인방송 홍성민입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