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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근 장한아의 시사포차 - 경기브리핑> “조재범 ‘징역 1년 6개월’...! 1심보다 무거운 형량 선고”
보도국 (907news@ifm.kr) 작성일 : 2019-01-30, 수정일 : 2019-01-30
[ 경인방송 = 보도국 기자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이종근 장한아의 시사포차> FM90.7 (19013018:00~20:00)


진행 : 이종근 시사평론가, 장한아 아나운서


인터뷰 : 정성욱 중부일보 기자



  • 조재범 징역 16개월’...! 1심보다 무거운 형량 선고

  • 동탄 살인사건 피의자 사망... 택시기사가 결정적 제보

  • 용인서 29중 추돌사고 발생...9명 부상




 


▷ 이종근 : 이번 주 핫 한 경기도 사건 사고 이슈를 짚어봅니다 경기 브리핑!


□ 장한아 : 정성욱 중부일보 기자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이종근 : 오늘 수원지법형사항소 4부에서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상해사건에 관련한 항소심 결과가 어떻게 나왔습니까?


▶ 정성욱 : 기존에 있었던 선고결과에서 더 형량이 붙었습니다.


▷ 이종근 : 아 1심에는 얼마나 선고가 내려졌었죠?


▶ 정성욱 : 네 징역 10월 이었는데요, 오늘 30일 발표된 수원지법형사항소 4부는 상습 상해등 혐의로 기소된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에 대해서 원심보다 형량이 늘어난 1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 이종근 : 그런데, 성폭행 혐의도 있잖아요. 오늘 항소심에도 그것까지 포함돼서 지금 선고가 나온 건가요?


▶ 정성욱 : 아니요, 지금 성폭행혐의와 폭행혐의는 별개로 가고 있는데요, 지금 성폭행 혐의에 관해서는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는데요. 어제입니다, 경찰은 성폭행 혐의로 조 전 코치에 대해서 2차 피의자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존 전 코치가 현재 구치소에 수감돼있는 관계로 이번에도 접견실에서 진행됐는데요, 7시간이 넘게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조 전 코치는 성폭행 혐의에 대해 ‘전혀아니다. 사실무근이다’ 라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합니다. 앞서 1차 조사에서는 경찰이 조 전 코치의 입장을 충분히 들어줬다고 하는데요, 다만 이번 2차 조사 때는 그동안 확보한 증거와 정황을 토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조 전 코치는 혐의를 부인했다고 합니다.


□ 장한아 :그런데 사실 그 앞 전에는 조 전 코치가 ‘너무 형이 과하다’며 항소한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1시보다 2심에 형이 더 무겁게 나온 이유가 뭡니까?


▶ 정성욱 : 아무래도 폭행혐의와 관련해서는 재판부가 ‘선수들을 육성한다는 이유로 폭행했다는 것은 죄질이 무겁다‘라고 했고요. 과거부터 폭력이나 합의하에 있어 종용했다는 것을 점을 이유로 좀 더 큰 형량을 내린 것 같습니다.


▷ 이종근 : 그런데요, 이 사건은 그럼 별개로 선고가 내려지나요? 폭행 항소와 성폭행혐의에 대한 재판은 따로 열리는 겁니까?


▶ 정성욱 : 네, 아직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경찰수사 단계기 때문에 그것은 검찰 단계로 넘어가면 그 때 달라질 것 같습니다.


아직은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만, 경찰 관계자들은 기소의견이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습니다. 우선 피해자인 심석희 선수는, 국민 누구나 아는 쇼트트랙 국가대표입니다. 금메달도 있고요. 또 ‘여성’이 없는 사실을 만들어, 무릅쓰고 굳이 누군가를 공격하기엔 위험부담이 크다는 거죠. 고소내용이 사실이라면 여성으로서 너무 견디기 힘든 상처일 텐데, 그걸 드러내는 건 그만큼 아픔이 크다는 거고, 용기도 내야 한다는 거죠. 물론 실제 조사중인 경찰이 어떤 식으로 진행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경찰은 다음달 중으로 사건을 마무리 지을 것 같습니다. 조 전 코치가 혐의를 부인한 만큼 보강수사 여부를 결정한 다음에 검찰에 송치할 것 같습니다.


□ 장한아 : 그 이후에 경찰이 공개수배까지 내린 사건입니다. 화성 동탄 살인사건 피의자가 경찰에 잡혔다고요. 그런데 결국 자해해서 사망하게 됐다고요?


▶ 정성욱 : 네. 공개수배가 내려져서 실명도 공개됐죠. 화성 동탄 살인사건 피의자인 마흔두살 곽상민이 바로 어젯밤 8시쯤에 충남 부여에서 검거됐는데요. 하지만 경찰은 곽씨에게 범행동기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경찰이 검거하려던 직전 곽씨가 자해를 했고, 결국 숨졌기 때문인데요, 검거 당시 곽씨는 택시를 타고 있었고, 경찰은 순찰차 2대로 이 택시 앞 뒤를 막아섰습니다. 다행히도 택시기사는 곧바로 문을 열고 나와 몸을 피했습니다. 그런데 곽씨가 운전석으로 자리를 옮겨서 문을 걸어 잠그고 저항했습니다.경찰관이 운전석 앞 유리창을 깨고 검거를 시도하려 하자, 곽씨는 지니고 있던 흉기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이후 곽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8시50분께 과다출혈로 사망했습니다.


▷ 이종근 : 일단 곽씨를 잡는 과정에서 궁금했던 게 택시를 타고 있었는데 경찰이 어떻게 추적을 한건가요?


▶ 정성욱 : 네 바로 한 택시기사의 제보 덕분이었습니다. 경찰은 곽씨가 사건 발생 이틀 째인데도 잡히지 않자 공개수배를 했는데요, 공개수배 이후 충남 부여에서 곽씨를 봤다는 신고가 있었습니다. 택시기사였고요. 공개수배 전단에 나온 곽씨의 인상착의와 비슷한 사람이 택시를 타고 대전으로 가자고 했다는 거예요. 곽씨로 추정되는 사람이 택시를 타려 했고, 이 차량 말고 앞에 먼저 기다리고 있던 택시가 있으니 그 차량을 이용하라고 했다는 거죠. 제보 직후 경찰은 곽씨를 태운 차량과 연락을 취하며 추적에 나섰습니다. 곽씨로 추정되는 손님이 전북 전주로 간다는 사실도 확인했죠. 경찰은 곽씨가 전주에 연고가 있다는 점에서 제보가 믿을만 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해당 택시를 계속 쫓다 충남 부여 사비성문 근처에서 곽씨가 탄 택시차량은 막아서며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 장한아 : 택시 기사분이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경찰이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피의자를 잡긴했지만 과정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면서요.


▶ 정성욱 : 우선 경찰은 47시간만에 살인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초기 대응에서 아쉬운 점이 있어요. 우선 곽씨의 범행은 지난 27일 오후 9시30분쯤 발생했습니다. 화성 동탄 한 원룸에서 남녀를 흉기로 찔러 여성은 숨지게 하고, 남성에겐 중상을 입힌 건데요. 그래서 '화성 동탄 원룸사건'이라고도 불렸죠. 그런데 곽씨가 경찰 눈에서 갑자기 사라진 게 아니에요. 경찰과 곽씨의 추격전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곽씨의 차량을 확인했고 화성을 넘어 수원을 달리고 있던 곽씨의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곽씨와 경찰은 10분간 추격전을 벌였지만, 수원에서 용인으로 넘어가는 분계점에서 경찰은 곽씨를 놓쳤어요. 2분쯤 뒤에 용인 함박산 인근에서 곽씨의 차량을 발견하고, 차량 내부에는 아무것도 없어 함박산 인근을 수색했고요. 하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사실 추격전에서 검거했으면 더 빨리 사건이 해결될 수 있었던 거죠. 곽씨를 검거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자해를 막지 못해 범행 동기를 확인하지 못한 점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또 곽씨가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얼마든지 곽씨가 타고 있던 택시기사를 붙잡아 인질극을 벌일 우려도 있었던거죠. 결과론적인 이야기일 수 있지만, 추후 유사 사건 발생 시 경찰이 되새겨야 할 일입니다.


□ 장한아 : 정확한 범행동기가 궁금한데, 이렇게 피의자가 사망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 정성욱 : 우선 피의자가 사망했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것 같습니다. 범인이 이미 숨졌기 더 이상 수사할 수 있는 게 없는 거죠. 곽씨에게 찔려 중상을 입은 남성에 대한 조사는 이뤄질 것 같습니다.


□ 장한아 : 용인에서 무려 29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고요.


정성욱 : 9명이 다치는 사고였는데요. 지난 28일 입니다. 오전 10시40분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꽃메교차로 부근에서 레미콘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 2대를 들이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레미콘은 속도를 줄이지 못했고요, 이 충격으로 차들이 서로 연쇄 추돌을 일으키며 29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현재 1명이 중상을 입어서 병원으로 옮겨졌고요, 8명이 다쳤습니다. 다행히 중상자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이 사고는 원인이 중요할 것 같은데, 레미콘 운전자는 브레이크가 고장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장한아 :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정성욱 중부일보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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