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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2개 관 매설공사장 집중 조사..."매몰사고 예방"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9-02-11, 수정일 : 2019-02-11
지난해 11월 포천에서 발생한 매몰사고 모습. <사진= 경기도>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가 해빙기를 앞두고 토사붕괴에 따른 매몰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12개 관 매설 공사장을 집중 조사합니다.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은 오는 27일부터 4월 23일까지 고양시 효자하수관로 정비사업, 화성시 동탄 오수관로 설치현장 등 도내 12개 공사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관로 매설공사 기획조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매몰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11건의 매몰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최근 넉 달 동안 고양과 파주 등 5개 시군에서 6건의 매몰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하는 등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한대희 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도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오수관 등 관 매설 공사장은 총 90개로 길이는 1천74㎞에 이른다"며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파주시 오수관 매설 붕괴사고 현장과 비슷한 환경을 가진 공사장 12곳을 선정해 진행하는 표본 검사에 해당한다"고 성명했습니다.


도는 조사기간 토사붕괴의 안전 상태와 설계도면에 따른 시공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조사결과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재난안전법 등에 따라 안전조치 명령이나 시정 조치할 방침입니다.


도는 이와별도로 공사감독자의 역할과 흙막이 설치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개선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