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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주요 상점가 불법전단지 사라졌다(?)
경기 / 사회 조유송 (Usong@ifm.kr) 작성일 : 2019-02-15, 수정일 : 2019-02-15
[ 경인방송 = 조유송 기자 ]

 


(앵커)


속칭 '찌라시'로 불리는 불법광고 전단지. 거리를 지나다보면 한 번쯤은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선 이런 불법 전단지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조유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속칭 '찌라시'로 불리는 불법 광고 전단지.


도심지를 걷다 보면 시도 때도 없이 흩날리는 전단지로 눈살을 찌푸릴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사채, 안마, 유흥업소 전단지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선 이 같은 불법 전단지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 한성철 수원역 테마거리 상인연합회장]

"지금은 없어진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단지 버리는 사람들도 (지금은) 자연스럽게 안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전단지나 이런 부분들이 많이 없어졌죠."


여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경기도 공정.민생특별사법경찰단의 특별한 조치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바로 불법광고전화 차단시스템과 손님으로 위장해 전화로 유인하는 이른바 '미스터리 쇼핑' 수사 기법입니다.


불법광고전화 차단시스템은 3초마다 자동발신으로 불법광고 전화번호를 무력화시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도 특사경은 '미스터리 쇼핑' 수사를 통해서도 민선 7기 출범이후 불법고리사채업체 10곳에서 16명을 검거,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인터뷰 / 경기도청 특별사법경찰단 관계자]

"실시간으로 불법 광고물 관련해서 수시로 또 (단속)해도 막 나와요. 불법 광고 자동전화 차단시스템도 생겼기 때문에 아예 '찌라시'를 차단시키죠."


뛰는 '불법 전단지' 위에 나는 '경기 특사경'.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의 새로운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조유송입니다.



조유송 Usong@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