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 30명으로 증원...감사 전 분야 참여
경기 / 사회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9-02-20, 수정일 : 2019-02-20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의 시민감사관 인력이 2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김미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제 운영 조례'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개정된 조례에는 전문성과 투명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시민감사관으로 임용·위촉할 수 있는 인원수를 기존 15명 이내에서 30명 이내로 증원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신분보장 조항과 이해관계에 있는 사안에는 감사·조사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제척·회피 조항이 신설됐습니다.


도교육청은 교육기관 감사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위해 지난 2015년부터 변호사, 회계사, 시민단체 위원 등 외부인사를 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해왔습니다.


2016년에는 도교육청의 사립유치원 운영실태 첫 감사에 시민감사관이 투입되면서 일부 사립유치원의 비리 등이 드러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도교육청 이재삼 감사관은 "공개모집 등을 통해 관련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이 있는 시민감사관을 확대운영하겠다"며 "종합감사, 특정감사, 민원조사 등 도교육청 감사 전 분야에 참여하도록 해 감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