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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정이야기

남경필 지사, 광역 연정 확대…전남도와 상생협약 체결

[경인방송=구대서 기자]

<<경기연정 이야기>>

장우식 : 화요일‘경기연정이야기’

시간입니다.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방식의 연정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인데요.

최희선 리포터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희선 : 네, 안녕하세요.

장우식 : 네,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최희선 : 네, 어제였죠.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 등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판교테크노벨리 스타트업

캠퍼스를 방문했습니다.

경기도와 전라남도가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기 위해서였는데요.

오늘은 경기도가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손을 잡고

추진하는 ‘광역 연정’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장우식 : 그렇군요.

지난 4‧13총선에서 여소야대, 3당 구도로

중앙 정치권이 재편되면서,

여야의 상생과 협치가 새로운 과제로 제시됐는데요.

경기연정이 하나의 협력 모델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경기도와 강원도 등 여야 단체장 간의 협력이

주목을 받았었죠.

이번에도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으로

소속이 서로 다른

남경필 지사와 이낙연 지사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데요.

최희선 : 그렇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지난 2002년 16대 국회 당시 여야의 대변인으로서

날 선 공방을 주고받기도 했는데요.

두 사람이 이제는 광역자치단체장으로 만나

교류 사업을 펴는 데 합의했습니다.

먼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얘기를 들어보시죠.

[CUT1/경기도지사 남경필] 29″

(저희 경기도와 전라도가 상생을 하게 되면 많은 미래 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국민들이 바라시는 정치와 행정에 바라시는 그런 점이 아닌가. 그 모델을 오늘 전라남도와의 상생협약을 통해서 새롭게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장우식 : 네, 그럼 경기도와 전라남도.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게 될지 궁금합니다.

최희선 : 네, 어제 10일, 경기도와 전라남도는 태양광 발전소 건립과

친환경 농산물 공급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총 9개 분야

에서 협력한다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이전의 광역 연정과 달리

사회복지 분야 협력 사업도 포함됐습니다.

장우식 : 네, 그럼 협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좀 살펴볼까요.

최희선 : 네, 먼저 경기도는 전라남도의 기술지원을 받아

오는 2018년까지 100억원을 들여서 5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경기도에 건립하기로 했는데요.

전력 의존도가 높은 경기도가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통해

에너지자립도를 높이고, 그 수익금을 전남과

나누는 방식입니다.

태양광발전소를 통해 생기는 수익금 일부를

양 도의 발전소 인근에 사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고요.

또 경기도는 수원시 권선구에 건립 중인 ‘따복기숙사’에

경기도내 12개 대학에 다니는 전남 출신 학생들을

입주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따뜻하고 복된의 줄임말인 따복 기숙사는 경기도가

옛 서울대 농생대 기숙사인 상록사를 리모델링해서

기숙사로 활용하는 복지사업인데요.

입주는 내년 3월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장우식 : 그렇군요. 전남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경기도 학교 급식에

공급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고요.

최희선 : 그렇습니다. 2015년 말을 기준으로 경기도는 전라남도로부터

22개 품목 40억원 규모의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는데요.

경기도는 양파, 고구마, 감자 등 도내 생산비중이

낮은 농산물을 전남에서 추가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 친환경 농산물을 경기도내 학교 급식에 더 많이

공급할 예정인데요.

이낙연 전남도지사의 설명을 들어보시죠.

[CUT2/전라남도지사 이낙연] 47″

(우리 한국인이 세계 최고에 위치한 분야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인 가운데서 딱 한 사람만 세계적인 위업을 달성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노벨상을 받은 김대중 대통령,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 우주비행을 한 이소연 박사, 알파고와 바둑을 둬 한 판이라도 이긴 이세돌 9단. 이 네 분 가운데 반기문 총장을 뺀 나머지 세 분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전라남도의 농축수산물을 잡수고 성장했다는 점입니다. 우리 경기도 학교 급식에 전라남동의 농축수산물이 많이 공급되면 경기도에서 세계적인 위업을 달성하는 아이들이 많이 탄생할 걸로…)

장우식 : 네, 양 도가 힘을 합쳐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된다고요.

최희선 : 네, 양 도가 운영 중인 해외통상사무소를

공동으로 활용해 통상촉진단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고 하는데요.

경기도는 현재 인도, 러시아, 미국 등 6개국에

해외통상사무소 8곳을 갖추고 있고,

전라남도는 중국과 일본 등 4개국에 4곳의 사무소를 운영

중입니다.

아울러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 도의

바이오연구기관에서 각각 사용 중인

연구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는데요.

공동 연구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전남생물산업자원진흥원이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한 후 이를 양 지역의 중소기업에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화훼업, 도자기 산업

등에서도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는데요.

이밖에 양 도는 청소년 안전과 인권 증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이낙연 전남도지사의 얘기를 더 들어보시죠.

[CUT3/전라남도지사 이낙연] 22″

(에너지 분야를 포함해서 경기도와 전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있고요. 서로간에 보완해야 하는 분야도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잘 조화돼서 9개의 과제를 추출했습니다. 이 협력 과제를 착실히 이행해 가면서 이 과제 이외의 분야에서도 보완적인 협력이 가능한 분야는 더 발굴해서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싶습니다.)

장우식 : 네, 지금까지 경기도와 전남도가 협력하기로 한

9개 사업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는데요.

앞서 잠깐 얘기했지만, 경기도가 다른 지자체와 연정을 시도

한 게 처음이 아니지 않습니까.

최희선 : 그렇습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가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맺은 세 번째 협약인데요.

지난해 4월, 강원도와 상생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8월에는 제주도와 상생협약을 맺으면서

광역연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우식 : 네, 이제 남경필 지사 임기가 반 정도 지났는데요.

과연 이런 협약들이 남은 임기동안 실행 가능한 것들인지도

궁금하거든요.

최희선 : 네, 현재 경기도는 강원도와 34개 사업을,

제주도와 32개 사업을 추진 중인데요.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66개 사업 중 61개 이상의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공동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약을 맺고

세부 계획까지 세운 만큼 안정적으로

사업이 완료될 것이라는 얘긴데요.

계속해서 남경필 지사의 설명을 들어보시죠.

[CUT4/경기도지사 남경필] 17″

(일단 양 도의 실무국장들이 깊은 대화를 나눠서 이뤄낸 내용들이기 때문에 현실 가능한 협약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전의 것도 그렇고요. 앞으로 있을 협약도 꼭 이뤄나가겠습니다.)

장우식 : 네, 경기도와 전라남도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잘

발휘해서 협력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기를 기대합니다.

또 경기연정이 보여주기 식 정치 이벤트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를 하시는

분들이 여전히 많은데요.

앞으로 경기연정이 여야를 가리지 않는

협력 사업으로 민생 현안을 잘 풀어나가서

한국형 연정의 한 모델로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

최희선 리포터, 오늘 소식 고맙습니다.

최희선 : 네, 고맙습니다.

kd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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