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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 국회의원 중 후원금 1위는 민주당 윤관석 의원...한국당 홍일표 의원 가장 적어
인천 / 정치행정 강신일 (riverpress@ifm.kr) 작성일 : 2019-02-27, 수정일 : 2019-02-27
[ 경인방송 = 강신일 기자 ]
(앵커)

지난해 인천에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은 국회의원은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상위권도 대부분 민주당 의원들이 차지하는 등 여야의 희비가 뚜렷하게 엇갈렸습니다.

강신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지난해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 현황에 따르면 인천지역 의원 13명의 모금 총액은 26억 9천여 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은 국회의원은 민주당 윤관석 의원으로 3억56만1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당 송영길 의원이 근사치인 3억378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나머지 상위권에도 민주당 의원들의 강세가 뚜렷했습니다.

민주당 유동수, 홍영표, 신동근, 박찬대 의원이 각각 2억 원을 넘는 후원금을 모집했습니다.

한국당 의원 중에는 윤상현 의원이 2억9천여 만 원으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았습니다.

같은당 민경욱, 안상수, 이학재, 정유섭 의원은 1억 원대 후원금에 그쳤고 홍일표 의원은 8천만 원으로 가장 적은 후원금을 받았습니다.

민주당 내에선 맹성규 의원이 1억1천여 만 원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공직선거가 있는 해에는 평균 모금 한도액의 두 배인 3억 원까지 모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 두 명만이 3억 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지방선거 구도가 후원금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경인방송 강신일입니다.

강신일 riverpres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