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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서비스이용자 92% 이상 '만족'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9-03-03, 수정일 : 2019-03-03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의 새로운 공공일자리사업 가운데 하나인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 대한 중간 평가결과 이용자 대부분이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도는 행복마을관리소 출범 100일 맞아 지난 20~25일 서비스 이용경험이 있는 14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만족하거나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92.9%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재이용율 의사에 대해서도 68.6%는 "매우 있다"를, 28.5%는 "있는 편"이라고 답해 이 역시 긍정적인 의사가 높았습니다.


응답자들은 또,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추진 시 보완해야할 사항으로는 서비스 이용의 편리성 개선 26.7%, 공간.시설개선 20.5%, 서비스 범위의 확대 19.1% 등의 순으로 꼽았습니다.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택배보관, 공구대여, 환경개선 등 주민생활불편사항 처리를 위한 거점으로 구도심 지역의 빈집이나 공공시설, 유휴공간 등에 조성하는 일종의 동네관리소를 말합니다.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군포시 산본1동 ▲안산시 상록구 광덕신안길 ▲시흥시 정왕본동 ▲의정부 1동 ▲포천시 구절초로 등 5곳에서 행복마을관리소를 설치하고 시범운영 중입니다.


이 가운데 안산시 광덕 경기행복마을관소는 임대주택 거주민을 위한 간단 집수리 사업과 아동 대상 그림책 만들기, 노인 대상 심리미술치료 프로그램 등 특화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는 오는 5월까지 행복마을관리소를 시범운영한 후 성과평가를 거쳐 사업 확대 여부를 도의회와 논의할 계획입니다.


권금섭 도 자치행정과장은 "도 전역에 행복마을관리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 식생활, 안부 등 돌봄 서비스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