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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방치폐기물 사업장 특별점검...위반업체 87곳 적발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9-03-05, 수정일 : 2019-03-05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는 방치폐기물 우려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보관기준 등을 위반한 사업장 8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 수립한 '불법.방치 폐기물 근절 종합대책'에 따른 것으로, 같은해 12월 17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폐기물 방치 우려 사업장 583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적발 내용은 ▲보관기준 위반 24건 ▲허가.신고 미이행 13건 ▲불법소각 등 처리기준 위반 8건 ▲보증보험 미갱신 5건 ▲ 올바로시스템 미입력 등 기타 37건 등입니다.


도는 이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시군을 통해 영업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행위를 저지른 업체 24곳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하도록 했습니다.


도는 이와별도로 필리핀 불법수출 폐기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수출신고를 취득한 도내 폐기물처리업체 38곳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등 폐기물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건 도 환경국장은 "앞으로도 불법 폐기물 발생 근절과 예방을 위해 폐기물 배출.처리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