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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미세먼지 저감 종합관리계획’ 발표...전동차 실내 공기청정기 설치 등 시설개선
인천 안재균 (ajk@ifm.kr) 작성일 : 2019-03-07, 수정일 : 2019-03-07
[ 경인방송 = 안재균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쾌적한 지하철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종합관리계획’을 오늘(7일) 발표했습니다.


공사의 미세먼지 저감 종합관리 계획은 ▲지하역사 및 전동차 미세먼지 관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 추진 ▲실내공기질 관리 역량 강화 등의 내용이 주요 골자입니다.


우선 지하역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 역사 환기설비 가동기준을 기존 100/80에서 80/60㎍/㎥(가동/중지)으로 강화하고, 터널 본선 환기팬 가동시간도 20h/일에서 21h/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미세먼지 자동측정망의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추진사업의 효과를 분석하고 개선책도 마련키로 했습니다.


전동차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선 올해 1호선 전동차 1개 편성에 실내 공기 청정기를 시범 설치해 운용하고 국비 지원이 승인되면 1·2호선 전체 편성에 확대 설치할 예정입니다.


공사는 환경부와의 협의를 거쳐 노후 공조기 교체, 공기여과설비 필터 개량, 모든 지하역사 공기청정기 확대 설치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을 국비 매칭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공사는 외부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풍문을 확대 설치하고,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해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구축키로 했습니다.


또한 터널 내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서 전기집진기를 설치하고 물청소 자동화를 위한 살수 차량 및 친환경 전기 모터카를 구매하여 운용키로 했다.


이중호 사장은 “공사는 환경부 등 관련부서와 협조하여 현재 지하철 역사와 전동차 등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설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재균 ajk@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