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해양리포트
[ 경인방송 = 박주언 기자 ]
박주언 parkann@ifm.kr
해양리포트 19일 7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연안의 여객선 운항은 대체로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오전 7시 50분에 출발하는 백령행 하모니플라워호만 휴항이 됐고 다른 모든 항로의 여객선들은 정상 운항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지방 해양 수산청은 인천 해역 내 해양수리 변화를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한 인천항 해양수리환경조사및 고도화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용역은 지구온난화 및 장기간 대규모 항만 개발사업 등으로 해안의 침식. 퇴적 원인 규명을 위해 유동, 퇴적물 이동 등 각종 수리현상 조사를 실시하게 되는데요. 수치 모형시험 등의 검증을 통해 인천항 내 침식. 퇴적 최소화로 효율적인 항만개발 및 기능 유지를 위해 3년동안 14억 3천여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친환경 연안보존시설물 설치 등 대책 수립을 통해 주변 해역의 환경피해 최소화 및 향후 발생될 다양한 현안에 적극 대응한다고 하는데요. 침식.퇴적 저감과 효율적인 항만의 운영 등으로 대중국 교역량 증대와 동북아 허브 항만으로써 지속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늘부터 모레 오전까지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내일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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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언 parkann@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