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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건환경硏,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사업 조기추진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9-03-19, 수정일 : 2019-03-19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염된 어패류 등을 통해 감염되는 '비브리오패혈증' 감시사업을 조기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매년 6월 쯤 첫 발생했던 비브리오패혈증균 환자가 지난 2017년 이후 2년 연속 4월에 발생하는 등 발생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조치입니다.


특히, 올해는 매년 3월 쯤 분리됐던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지난 1월14일 남해안지역 해수에서 첫 분리됐습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화성 전곡항 ▲김포 대명항 ▲평택 평택항 ▲시흥 월곶 ▲안산 탄도항 등 서해인접지역 5개시 해안포구를 대상으로 앞당겨 실시할 예정입니다.


윤미혜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 분리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며 "해산물 생식을 피하고 충분히 익혀먹는 것이 좋으며, 특히 간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