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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집회계관리시스템' 도내 국공립어린이집 100% 도입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9-03-20, 수정일 : 2019-03-20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가 어린이집 재무회계의 투명성 담보를 위해 구축한 '경기도어린이집회계관리시스템'이 도내 모든 국공립어린이집에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는 이달 현재 도내 국공립어린이집 797곳 모두가 어린이집회계관리시스템을 도입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무 도입 시행 6개월만입니다.


앞서 도는 지난 해 9월부터 도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각 시.군에 협조 요청했습니다.


도는 경기도회계시스템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민간어린이집을 포함하면 도 전체 어린이집 1만1천570곳의 11%인 1천280곳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구축한 경기도회계시스템은 사용자 측면에서는 편의성을 살리고, 관리감독 측면에서는 효율성을 높인 프로그램으로 민간회계프로그램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종이서류 보관의 불편함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의 강한 반대로 시스템 구축 후 1년 여간 답보상태에 있었습니다.


도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와 보육정책현안 테스크포스를 구성.운영하는 등 꾸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남상덕 도 보육정책과장은 "경기도회계시스템은 모바일앱으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회계업무 처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종이서류 관리의 불편함을 덜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며 "앞으로 어린이집회계시스템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