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학교에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한다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구민주 kumj@ifm.kr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특성에 맞는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방침 개발을 위한 전담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도교육청은 '유니버설 디자인 추진 전담팀'이 내일(27일) 1차 협의회를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담팀은 유아교육, 특수교육 등 도교육청 내 관련업무 담당자와 유니버설 디자인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되며, 유니버설 디자인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실천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과 연령, 국적, 장애 유부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의미합니다.
소외된 계층을 포용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계단을 없애고 경사로를 설치한 건물 입구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신‧증축과 환경개선사업 설계 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완성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방침'은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6월 쯤 배포할 예정이며, 이후 학교시설과 신‧증축 환경개선사업 설계에 반영됩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