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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광역지자체 중 한 곳 세계 관광도시로 키운다"...인천시, '한반도 평화ㆍ미래 관광도시' 앞세워
인천 / 정치 한웅희 (hlight@ifm.kr) 작성일 : 2019-04-02, 수정일 : 2019-04-02
문재인 대통령과 박남춘 인천시장이 오늘(2일) 송도 경원재에서 열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 경인방송 = 한웅희 기자 ]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인천 송도를 찾아 "광역지자체 중 한 곳을 서울과 제주에 이은 세계 관광도시로 키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어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 섬과 접경지를 보유한 인천의 특성을 살려 한반도 평화ㆍ미래 관광의 거점이 되겠다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한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2일) 오후 2시 인천 연수구 송도동 경원재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 국가관광 전략회의'가 열렸습니다.


전략회의는 관광산업에 대한 범정부 회의체로, 대통령이 직접 현장에서 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회의 장소로 선택된 인천은 최근 관광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인천은 관광전략회의를 하기에 적합한 곳"이며 "관광산업의 성장과 도전과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시"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도 브리핑을 통해 "송도는 전국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고부가 한국 관광의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는 곳"이라며 이번 회의가 송도에서 열린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을 한반도 평화·미래 관광 1번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을 시작해 강화를 지나 북한의 개성과 해주를 잇는 '평화ㆍ미래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서해 평화도로의 2단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박 시장은 또 내항과 서해, 강화를 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할 것과 크루즈 신규 항로 개척의 정부 지원 등을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된 '송도'와 복합리조트와 한상드림랜드를 착공 중인 '영종', 시티타워가 들어설 '청라' 등 경제자유구역을 세계 10대 마이스(MICE) 허브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인천에선 그동안 정부 정책에 잇따라 소외됐다는 지적 속에 '인천 패싱'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인천 방문이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려는 인천시에 힘을 실어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경인방송 한웅희입니다.



한웅희 hlight@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