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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로 제2경인선 예타조사 대상사업 선정...서울 이동 1시간 줄어든다
인천 / 정치행정 한웅희 (hlight@ifm.kr) 작성일 : 2019-04-03, 수정일 : 2019-04-03
[ 경인방송 = 한웅희 기자 ]
인천에서 구로를 잇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 맹성규(인천 남동갑),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은 오늘(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제2경인선은 인천역에서 구로역까지 총 37.18km 구간으로 구성됩니다.

신설 노선은 연수구 청학사거리에서 남동공단~논현~서창~시흥은계~광명 18.5km입니다.

인천∼청학역 8.3km 구간은 기존 수인선 노선을 함께 사용합니다.

광명 노은사동∼구로 9.38km 구간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노선이 활용될 예정입니다.

제2경인선은 지난해 12월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비용대비 편익(B/C) 값이 1.10으로 1을 넘겨 사업성을 확보했습니다.

윤관석 의원은 "가장 중요한 절차인 기재부 예타조사 대상 선정을 통과했다"며 추후 기재부 예타 통과 등의 절차도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찬대 의원은 "광역철도 사업은 인천 서남부 지역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삶의 질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며 "연수구 청학에서 30분, 남동구 논현ㆍ서창에서 20분이면 서울까지 이동이 가능하게 하는 인천교통혁명의 시발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맹성규 의원은 "통상적으로 기재부 예타가 끝난 시점에서 7~8년 정도면 제2경인선이 개통될 것"이라며 "절차 단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웅희 hlight@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