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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생현안 1호 안양 연현마을 공영개발 본궤도...2021년 착공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9-04-04, 수정일 : 2019-04-04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민생현안 1호인 안양 연현마을 공영개발사업이 본격화됩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의회는 오늘(4일) 제33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시공사가 제출한 안양 연현 공공주택지구 신규투자사업 추진안을 의결했습니다.


안양 연현 공공주택지구 공영개발사업은 수 년간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문제가 된 아스콘공장이 있는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원 11만 7천㎡ 부지에 경기도시공사가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으로 모두 1천187 세대의 주택이 건설되며, 도는 전체의 50% 이상을 공공임대와 공공분양 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도는 안양 연현 공공주택지구가 인근 산업단지의 배후주거기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지난해 7월 취임 후 첫 민생현장 방문지로 안양 연현마을을 찾았고, 주민들은 인근 아스콘 공장에서 배출되는 각종 유해물질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공장 이전을 요구했습니다.


이 지사는 "공장과 주민, 경기도, 안양시로 구성된 4자 협의체에서 해결방안을 만들면 도지사가 할 수 있는 권한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고, 4자 협의체는 실무회의를 통해 공영개발사업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앞으로 관계기관 협의,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지구지정, 2021년 착공, 2023년 준공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안양시는 주민 의견청취를 위해 오늘(4일)부터 19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합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