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에 산과 바다를 한꺼번에!"...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다음달 10일 공식개장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한준석 hjs@ifm.kr
(앵커)
경기도 서해안에 산과 바다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바다향기수목원'이 다음달 10일 공식 개장합니다.
도는 아름다운 자연경치와 도자 예술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서해안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도가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는 '바다향기수목원'은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일원 11만2천㎡ 규몹니다.
원래 토취장으로 쓰였던 곳을 지난 2007년부터 도민들의 산림휴양 공간 확대를 위해 수목원으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3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 곳엔 서해바다 대표 수종인 곰솔과 소사나무 등 1천여 종에 이르는 나무.초본류 29만 그루가 심어져 벌써부터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서해바다 전체를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는 상상전망대와 다양한 고산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암석원, 1천300여 그루의 장미가 심어진 장미원 등 18개 식물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대표 관광지 대부도와 요트 체험을 하며 이국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전곡항 등 인근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입니다.
차량을 이용해 찾는 관람객을 위해 800여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도 갖췄습니다.
도는 수목원이 개장되면 연간 3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산 '물향기수목원'에 이어 2번째 경기도립 수목원이자, 서해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는 '바다향기수목원'. 다음달 10일 문을 엽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