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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이 오늘(8일) 인천 운전면허시험장 부근에서 열린 '남동공단 해안도로 철책 절단식'에서 철책 제거를 시민 대표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 해안철책 제거 시동…2020년까지 49km 철거해 친수공간 조성

[경인방송=한웅희 기자]

 

(앵커)

인천의 육지와 해안을 갈라놨던 군 철조망이 본격적으로 철거됩니다.

제거된 철책의 잔해는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기념 조형물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한웅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시 남동구 남동국가산업단지 남쪽 해안도로.

도로 바로 옆 바다가 있지만 군 철조망에 가로막혀 갈 수 없습니다.

높이 3m에 달하는 철책은 고잔톨게이트부터 송도바이오산업교까지 2.4km 가량 이어져있습니다.

인천시가 남동공단 해안도로 철책 절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해안철조망 철거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철거는 시와 국방부, 해당 군부대와의 협의를 거쳐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비 9억 원이 투입됩니다.

시는 철책을 제거하고 해안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해양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시 관계자] “공사(철거)는 지금 6월 말까지는 끝내려고 하고 있는데. 첫 시작이니깐 이거부터 이제 쭉쭉 진행될 것이고. (철책이) 다 철거가 되면 시민들이 이제 자유롭게 이용도 할 수 있고, 흉물스러운 철책이 없어진다는 게 의미가 있겠죠.”

제거된 철책 잔해는 시민 디자인 공모를 통해 기념 조형물로 다시 태어납니다.

시와 국방부는 이 곳을 포함해 거잠포 선착장 6.8km와 남항 부근 3.4km 등 4곳에 대해서도 올해 안으로 철거 작업을 시작합니다.

오는 2020년까지 모두 12곳의 철책 49.81km가 철거될 예정입니다.

접경지역인 강화와 옹진을 제외한 전체 철책의 75%를 차지합니다.

경인방송 한웅희입니다.

hlight@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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