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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수원 고색고등학교에서 제1차 고교학점제 정책 공감 콘서트가 열렸다. <사진= 경기도교육청 제공>

“학생 개인의 역량 키우는 첫 관문”…경기교육청 2022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경인방송=구민주 기자]

 

(앵커)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022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전면 시행합니다.

정부가 전면 도입하기로 한 시기보다 3년 앞당긴 건데요. 오늘(10일) 이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에서 느낀점을 이야기하는 정책 공감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자세한 소식 구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교학점제는 대학생처럼 학생 스스로가 정한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기준이 되는 학점을 충족하면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주입식, 암기식 수업이 아닌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하는 겁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124개교를 지정해 시범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학생 하나하나의 열정과 능력은 대단한데, 획일적인 교육을 하다보니 역량을 길러주지 못했다. 고교학점제는 그 길로 가는 첫 관문이다.”

오늘 수원 고색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차 고교학점제 정책 공감 콘서트에서는 고교학점제에 대해 설명하고 공감대를 만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미 1년간 고교학점제를 경험해 본 학생과 교사들 가운데 상당수는 만족감을 표시했지만, 전면 시행을 하기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녹취/ 고색고 2학년 이윤백군]

“문제점은 과목을 선택하더라도 입시라는 경쟁사회가 계속된다며, 원하는 과목을 듣는 즐거움 보다는 힘겨움과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한선애 갈매고 교사는 “학생들이 선택한 많은 과목을 운영하다보니 교사들이 어려움이 많다”며 “강사풀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학생 스스로 자신의 관심분야를 알지 못한다면 혼란스러울 수 있어 철저히 학생 입장에서 운영돼야 한다는 학부모의 의견도 나왔습니다.

“아직도 과목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며 진로 선택에 대한 지도를 체계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한편 오늘 토크콘서트에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2019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 업무담당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kumj@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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