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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이해찬 "지역 숙원사업 반영하겠다"
인천 / 정치행정 / 사회 한웅희 (hlight@ifm.kr) 작성일 : 2019-04-17, 수정일 : 2019-04-17
[ 경인방송 = 한웅희 기자 ]

 


(앵커)


인천시와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해찬 당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시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한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이해찬 당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 2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윤관석 시당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과 강화군을 제외한 9개 군.구 단체장도 참여했습니다.


박남춘 시장은 광역급행철도 GTX-B노선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통과 등 3가지 핵심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예타 면제 대상으로 선정된 영종~신도 서해남북평화고속도로의 2단계 사업인 신도~강화 간 연도교 국책사업 추진도 촉구했습니다


특히, 대체지 선정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수도권매립지에 대해선 정부여당의 선제적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녹취/박남춘 인천시장]

 "현재 여러 행정ㆍ경제적 여건을 감안했을 때, 수도권매립지 조성 당시처럼 환경부와 국무조정실 등이 범정부적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 조속히 추진해주시지 않으면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이해찬 당대표는 "예산정책협의회를 일찍 실시한 것은 지역 숙원사업들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녹취/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수도권매립지 문제가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라서 논의를 많이 해야되는 그런 문제입니다. 인천, 경기, 서울, 환경부가 논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당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하겠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교통과 주거환경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녹취/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인천 서구까지 연결하는 지하철 2호선 문제도 저희가 적극 검토하고 있고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검단 신도시도 건설이 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고,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당에서 노력하겠습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 연장과 부평미군기지 조기 반환 등 20가지 현안과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등 32개 시ㆍ군ㆍ구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건의했습니다.


시는 이번 협의를 통해 지난해 대비 5천억 원이 증가한 4조5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경인방송 한웅희입니다.



한웅희 hlight@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