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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시 부시장, 수도권매립지 연장 불가 재차 선언..."서울ㆍ경기 쓰레기 책임 질 수 없다"
인천 / 정치 한웅희 (hlight@ifm.kr) 작성일 : 2019-04-24, 수정일 :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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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사진= 경인방송 DB>
[ 경인방송 = 한웅희 기자 ]

 


(앵커)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어제(23일) 경인방송 아침 시사프로그램 '장용의 시사토픽'에 출연해 늘어난 서울시와 경기도의 쓰레기까지 책임질 수 없다며 4자 합의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얼마전 기자회견을 통해 수도권 쓰레기 대체매립지 연장 불가능을 재차 확인한 것입니다.


한웅희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허종식 정무부시장은 '장용의 시사토픽'에 출연해 "수도권매립지는 현재 사용 중인 3-1공구를 끝으로 매립을 종료한다"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3-1공구가 끝나기 전 대체매립지를 선정하기로 한 4개 기관에 합의 사항을 지키라고 요구한 겁니다.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ㆍ도는 지난 2015년 수도권 매립지 사용을 한시적으로 연장했습니다.


합의안은 3-1공구를 끝으로 매립을 종료하고, 대체매립지를 조성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취/허종식 시 균형발전 정무부시장]

 "(3-1공구가 다 매워지는 시점이) 대략 2025년 정도로 예상되는 데 그때까지 대체매립지를 마련하자는 거죠. 전체 쓰레기 중 서울 쓰레기가 절반 가까이 됩니다. 경기도도 한 40% 가까이 되고. 저희는 18~9% 밖에 안되기 때문에 저희는 적은 편이죠."


허 부시장은 서울과 경기도의 쓰레기가 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늘어난 쓰레기까지 책임질 수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현재 서울시 쓰레기 반입량은 7%, 경기도는 무려 40% 이상 늘었습니다.


허 부시장은 쓰레기매립문제가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허종식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내년 총선의) 영향이 있죠. 있지만 이 문제는 정치적 일정이나 정치적 고려를 해서는 영원히 해결점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거는 정치인은 다 배제하고 현실만 놓고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이걸 정치적으로 생각한다면 해결책 찾기가 쉽지 않죠."


문제는 4자 합의안의 단서 조항.


대체매립지 확보가 어려워질 경우 수도권매립지 잔여부지의 최대 15%인 106만㎡ 범위를 추가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발등의 불로 다가오는 수도권 매립지 대체지 선정 문제. 인천시가 연일 합의안 당위성을 설파하면서 새로운 변곡점을 맞을 지 주목됩니다.


경인방송 한웅희입니다.



한웅희 hlight@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