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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차별 없는 포용사회 만들겠다"...수원시 장애인의 날 행사 개최
경기 / 사회 조유송 (Usong@ifm.kr) 작성일 : 2019-04-23, 수정일 : 2019-04-23
[ 경인방송 = 조유송 기자 ]

 


(앵커)


경기도 수원시가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원체육관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습니다.


장애인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 복지시설 확충 등을 약속했습니다.


조유송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현장음 / 장애인헌장 낭독]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장애인은 완전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가며 자신의 능력을 개발해 자립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오늘(23일) 수원시가 '제39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수원체육관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습니다.


장애인·비장애인,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함께한 이번 기념행사는 장애 자녀를 둔 부모로 이뤄진 '소리야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 염태영 수원시장]


"우리 시 장애인 정책의 목표는 '차이는 있어도 차별은 없다'는 한 사람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포용 도시를 조성하는 겁니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 생애주기형 돌봄체계 마련, 복지시설 확충, 중증장애인 활동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수원시 장애인복지단체연합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 박동수 수원시 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


"수원 4만2천명의 장애인을 데리고 우리가 수원시와 큰 복지사업을 이끌어 가도록 이 자리를 만들었고요"


기념식 후에는 '장애인 복지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박람회는 장애인들이 제작한 공예품 전시와 장애인 보조기기 체험 행사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염 시장은 장애 극복을 위해 노력해 다른 장애인의 귀감이 된 장애인과 장애인 인권보호·복지증진에 이바지한 시민 등 2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경인방송 조유송입니다.


 


 



조유송 Usong@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