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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소비자심리지수, 수 개월만에 낙관론 '우세'
인천 / 사회 강신일 (riverpress@ifm.kr) 작성일 : 2019-04-29, 수정일 : 2019-04-29
[ 경인방송 = 강신일 기자 ]

 


(앵커)


인천과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수 개월 만에 낙관론으로 돌아섰습니다.


생활형편과 가계수입, 소비지출 등 모든 분야에서 긍정적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강신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인천의 소비자심리지수가 102.2로 지난달보다 2.7p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인천지역 366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이뤄졌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입니다.


인천의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은 건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입니다.


특히 생활형편, 가계수입, 소비지출 등 6개 항목의 전망 모두 지난달보다 상승했습니다.


가장 상승 폭이 컸던 지표는 현재 생활형편과 향후 경기전망으로 각각 5p와 4p 올랐습니다.


[인터뷰/임상혁 한국은행 인천본부 과장]

"인천만의 특별한 지역적 이슈는 없었지만 조사 기간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안정적 주가 지수 등이 맞물리면서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같은 기간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도 100.5를 나타내며 7개월 만에 기준치 100을 넘었습니다.


현재 생활형편이 2p상승했고, 생활형편 전망도 4p 올랐습니다.


가계 경제상황 인식을 나타내는 지표인 현재경기판단과 향후경기전망도 각각 3p씩 상승했습니다.



역지표인 현재 가계부채와 가계부채 전망은 지난달 보다 각각 1p씩 하락하며 가계부채가 소폭 호전될 것이란 전망이 증가했습니다.


경인방송 강신일입니다.



강신일 riverpres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