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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불필요한 '사회적 입원환자' 막는다… 퇴원 노인에 임대주택 등 지원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9-04-30, 수정일 :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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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청 전경<경인방송DB>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앵커)


질병 치료가 아닌 생활·요양 등을 위해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일명 '사회적 입원' 환자가 매년 늘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적 입원 환자들로 인한 의료급여 지출이 늘면서 지자체 재정 부담도 커지고 있는데요.



경기도 남양주시가 이들의 탈 시설화를 돕기 위해 거주지와 가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90명.


남양주시가 지난 1월부터 220여 명의 장기입원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사회적 입원환자로 판단된 인원입니다.


대부분 의학적 입원 필요성은 낮지만 가족이나 거주할 집이 없어 요양병원을 들어간 노인들입니다.


이들로 인해 시가 지출하는 의료급여는 1인당 연간 2천800여만 원에 달합니다.


시가 '남양주시 케어 안심 주택사업'을 시행하는 이윱니다.


사업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요양병원에 장기입원 중인 노인들입니다.


시는 진접읍에 위치한 10개 임대주택을 임차해 퇴원을 희망하는 노인 25명을 이곳에 거주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관리자 1명을 상시 대기시키는 한편 매달 2회 왕진과 방문간호서비스도 시행합니다.


또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가사업무를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을 위한 나들이와 공동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녹취/김정은 복지나눔팀 주무관]


"시는 이 사업을 통해 25명의 사회적 입원환자가 지역사회로 복귀하면 연간 약 6억원의 의료급여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전국 사회적 입원 환자는 6만3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