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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역 공모 대상 부지 <사진제공=연합뉴스>

인천역 복합역사 개발 장기화 조짐…재공모 일정 ‘감감’

[경인방송=한웅희 기자]

 

(앵커)

코레일과 인천시가 노후된 인천역을 고밀도 복합시설로 개발하는 방안이 지지부진합니다.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한차례 유찰된 이후 재공모 일정도 잡지 못하는 등 사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레일은 지난 1월 마감 일정으로 인천역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습니다.

인천역 철도 유휴부지 1만2천여㎡에 상업과 숙박, 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역사로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민간사업자가 한 곳도 나타나지 않으면서 유찰됐습니다.

당시 코레일은 언론 보도를 통해 인천시와 협의해 재공모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나 1차 유찰 4개월이 지나도록 재공모 일정조차 잡지 못하는 등 지지부진합니다.

코레일은 민간사업자 참여 유도를 위해 개발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인천시에 요청했지만, 인천시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진척이 없는 상태입니다.

[인터뷰/시 관계자]  “우리 독자적으로 결정할 건 아니고 관련 부서랑 협의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니에요. 관련해서 (연구)용역을 하나 발주할 예정이에요. 좀 더 검토가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해당 연구용역은 아직 발주조차 되지 않은 상황.

통상 1년 정도 소요되는 연구용역 기간을 감안하면 사실상 연내 재공모는 물 건너 간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옵니다.

코레일 관계자 역시 개발규제 완화에 대한 인천시와의 협의가 선행되지 않으면 사실상 재공모는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코레일 관계자]  “저희는 이제 뭐 공모 무산됐을 때 어떤 이유들이 있을 것 같고 어떤 사업자들의 입장이 있으니깐 그걸 완화하기 위해 인천시랑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 인천시랑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복합역사 개발을 앞세운 분양 광고가 속속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자칫 선의의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경인방송 한웅희입니다.

hlight@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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