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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해수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3건 검출..."감염 주의"
경기 / 사회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9-05-07, 수정일 : 2019-05-07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서해안 지역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3월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사업'에 착수해 2달간 해수 38건, 갯벌 33건에 대해 검사한 결과, 지난달 29일 올해 처음으로 서해안지역 해수 3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5일가량 늦은 것으로 지난해는 4월 24일 채수한 바닷물에서 검출된 바 있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전국적으로 연평균 50명 안팎의 환자에서 발생해 절반 가까이 사망(치사율 50%)하는 제3군 법정감염병입니다.


주로 온도가 상승하는 5~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와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