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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세계철새의 날 맞아 EAAFP 사무국 송도에 2024년까지 유지 협약
인천 / 정치행정 한웅희 (hlight@ifm.kr) 작성일 : 2019-05-10, 수정일 : 2019-05-10
[ 경인방송 = 한웅희 기자 ]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EAAFP(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사무국을 5년 더 유지합니다.


인천시와 환경부, EAAFP는 오늘(10일) 세계철새의 날을 맞아 송도 경원재에서 열린 국제 컨퍼런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EAAFP 사무국을 2024년까지 연장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또 EAAFP는 새롭게 철새이동경로사이트(FNS, Flyway Network Site)로 등록된 인천 송도습지와 고양 장항습지 인증서를 전달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은 한반도를 찾는 철새의 60% 이상이 들르는 매우 중요한 중간 기착지"라며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송도갯벌, 남동유수지를 연결한 생태관광 벨트를 만들어 철새들이 마음 놓고 머물며 번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철새들의 대표 터전인 습지에 대한 보전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습지가 위치한 지역의 개발사업은 환경영향평가 시 중점평가 대상에 포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hlight@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