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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화성습지 바이오블리츠'...총 153종 생물종 서식 확인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9-05-13, 수정일 : 2019-05-13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화성시는 서신면 화성습지의 생태보존 방안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2019 화성습지 바이오블리츠'를 열고, 모두 153종의 생물종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오블리츠(BioBlitz)는 정해진 시간 동안 생물 전문가와 일반인이 탐사활동을 통해 직접 생물종을 찾아 목록으로 만드는 과학참여 활동으로 '생물다양성 번개' 혹은 '식별대회'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화성습지 바이오블리츠에는 화성시민과 지역 단체 활동가, '화성습지 생태.환경 국제심포지엄'에 참여하는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우리의 후손에게 풍요로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생태계 보전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오블리츠는 1996년 미국지리조사국(USGS)과 미국국립공원(NPS)이 함께 미국 워싱턴DC에서 최초로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지난 2010년 처음 실시됐고, 화성시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도시숲 바이오블리츠를 시작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