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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통통①] 버스업체 주 52시간 도입 여파···경기도, ‘버스운전자 양성사업’ 등 대응책 마련

[경인방송=보도국 기자]

■ 방송 경인방송 라디오 <이종근 장한아의 시사포차> FM90.7 (19년 05월 15일 18:00~20:00) 

■ 진행 이종근 시사평론가장한아 아나운서 

■ 출연 : 박수영 리포터

◇장한아 : 이번 순서는 경기도의 ‘교통국’ 정책 정보를 발 빠르게 전하는 <경기 통통> 시간입니다. 밝은 에너지 가득한 박수영 리포터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영 리포터!

■박수영 : 안녕하세요~ 박수영입니다. 오늘 경기도 버스 파업 할까봐 출근길 걱정하신분들 많으셨을텐데요. 다행히 파업을 피해서 정상운행을 했습니다.

◆이종근 : 저도 정말 걱정했어요~ 협상을 2시간 연장해서 극적으로 합의했잖아요. 이게 좋다고 보기 어려운게, 경기도와 정부가 시내버스 요금 인상안을 내서 다음달까지 파업이 유보된거라면서요.

■박수영 : 맞습니다. 경기도에서 시내버스 요금은 1250원에서 1450원으로, 직행 좌석버스 요금은 2400원에서 2800원으로 각각 200원과 400원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장한아 : 에휴, 당장의 버스파업은 막았지만, 요금이 인상되면서 결국 국민부담이 늘어나게 된거네요. 도대체 왜 이런 문제가 생기게 된 건가요?

■박수영 : 근로기준법이 개정되면서 생긴 문제인데요. 버스 운전기사들의 졸음운전을 방지하자는 취지로 당장 7월부터 300인 이상 버스업체가 주52시간 근무를 하게 되면서 생긴 일들입니다. 300인 이상 버스 회사가 대부분 경기도에 집중돼있어서 문제가 더 컸는데요.

◆이종근 : 제가 덧붙이자면, 이렇게 근무시간이 단축되면 근무형태가 1일 2교대나 근로일수 단축을 해요. 이렇게 되면서 인원이 부족해지고, 부족해진 버스기사를 고용하기 위해서는 매년 3천 억 원 이상이 든다고 해요.

◇장한아 : 지금 노선들도 폐지시킨다고 하고, 배차간격도 늘어난다고 하고.. 지켜봐야 알겠지만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불편이 예상돼요. 부족해진 버스기사들이 뚝딱 나오는것도 아니고요. 이 문제 어떻게 해결하죠?

■박수영 : 경기도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그 노력 중 하나로 버스 운전자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버스 기사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현장 방문했습니다

[수업 현장음]

◆이종근 :  실제 버스 운전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수강생들끼리 으쌰으쌰 하면서 분위기도 좋네요. 정확히 어떤 곳이에요?

■박수영 :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버스 운전 인력을 양성하는 곳인데요. 열흘 동안의 버스 안전운전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소형부터 대형버스까지 실제로 운전해 보며 버스 회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장한아 : 근로시간 단축으로 많은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안전’이잖아요. 열흘의 교육기간은 좀 짧지 않나요?

■박수영 : 저도 처음에는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요. 교육이 정말 체계적이더라고요. 교육과정 중에 실제 도로를 구간 운행해보기도 하고,

◆이종근 : 교육 전용 도로가 아니라, 자동차들 다니는 실제 도로요?

■박수영 : 네, 실제 도로에서 정말 버스 운전기사가 된 것처럼 가상의 정류장에 세웠다가, 출발했다가 하면서 실전과 최대한 비슷한 환경에서 연습합니다.

◇장한아: 실제 도로로 나간 만큼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겠어요. 센터에서는 위험을 감수하는 거네요.

■박수영 : 맞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사고는 없었는데요. 수강생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기위해 노력하는게 느껴졌습니다. 교육은 대부분 실습위주로 진행되고, 교육 중간 중간 평가를 하는데요. 중간에 ‘탈락’도 있습니다. 주재홍 책임 연구원에게 자세히 들어볼게요.

[인터뷰/ 주재홍 책임 연구원]

“이런 교육 중간 중간에 평가를 합니다. 교육생 개개인을 평가를 해서 교육생의 운전습관, 태도, 교통법 위반 행위들, 인성적인 부분, 태도적인 부분, 출결 등을 회사에 제공을 해서 이분이 취업을 할 수 있게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

◇장한아 : 매 순간순간이 시험이네요. 성실성부터 운전 실력까지 모든 과정이 평가돼서 버스 회사에 제공되는 거잖아요.

■박수영 : 이때 공정한 판단을 위해 한분이 아닌 3분의 교수가 붙어서 수시로 평가를 한다고 해요. 제가 이렇게 수업에 대해서 백날 이야기를 해도 실제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의 말 한마디가 더 와 닿으시겠죠? 40대 이유정 수강생 이야기 듣고 올게요.

[인터뷰/ 이유정 수강생]

“지금6일차에요. 저희가 10일차 교육 진행 중에 절반지난 6일차. 만만치 않은 교육이긴 한데요. 다른데서 이정도의 교육을 할 수 있는 곳이 없다는 생각은 하거든요. 만족도는 굉장히 커요. 제가 못 따라가서 아쉬운 건 있지만 교육의 내용이나 질은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

■박수영 : ‘주변에 버스 기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추천하세요?’ 라는 저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네, 추천합니다’ 라고 대답하시더라고요. 정확히 어떤 점이 만족스러웠는지 조금 더 자세하게 듣고 올게요.

[인터뷰/ 이유정 수강생]

“ 대형차를 몰 수 있는 게 한계가 있잖아요. 그리고 공간도 시내모형과 거의 흡사하게 되어 있어가지고.길 자체도 도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갑작스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 버스기사로써 해볼 수 있는 모든 것을 모의로 경험 해보고 나가는거니까. “

◆이종근 : 정말 들으면 들을수록 버스 운전 기사로 취업을 하기 위한 ‘족집게 수업’ 같네요.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주니까 실제로 일을 하게 되었을 때 빠르게 적응해서 안전운행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박수영 : 맞습니다. 예를들어 마을버스와 같은 소형버스는 대형버스와 운전하는 방법이 약간 달라서 마을버스 운전자가 대형버스를 운전하게 되었을 때 적응하는데 애를 먹는다고해요. 그런데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교육을 들은 수료생들은 어느 정도 대비를 해서 빠르게 적응을 하는거죠. 실제로 작년에 이 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의 사고위험이 많이 낮다는 분석이 나왔고, 그러다보니까 버스회사에서도 이 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장한아 : 생각해보니까 면허를 취득하더라도, 버스회사에 취업을 하기 전까지 소형, 중형, 대형… 버스를 운전 할 기회가 거의 없을 것 같아요.

■박수영 : 맞습니다. 수강생들이 수업에 만족해하는 부분도 이 부분인데요. 취업을 하기 전에 실제 버스를 충분히 운전 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수업시간동안 한사람이 2시간정도는 운전을 해볼 수 있다고해요. 이 점이 정말 큰 부분인데요. 정택곤 수강생의 이야기 듣고 올게요.

[인터뷰/ 정택곤 수강생]

“만약에 버스를(버스 운전기사를 도전)하신다고 하시면 밖에서(사설) 면허시험장에서 보면 코스밖에 안보고 금방 끝나는데 여기는 열흘이라는 시간동안 소형버스부터 대형버스까지 (연습)하니까 엄청 추천드리죠 만족하죠. 왜냐면 렌트회사에서도 (버스를) 빌려주지를 않아요. 저희가 면허를 갖고 있어도 돈을 엄청 주면 모를까 일반인들한테 빌려주지를 않거든요. 그런데 이곳에 와서 열흘 동안 버스를 운전해보고 기어변속도 해보고 이런것들이 도움이 되죠. 시간으로 따지고 금액적으로 따져도 저희에게 엄청나게 플러스죠“

◇장한아 :  엄청 큰 기회네요. 이렇게 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의 취업률이 궁금한데요?

■박수영 : 2018년, 작년 총 646명의 수료생이 배출됐고, 이중 86.4% 가량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이종근 : 정말 많은 분들이 취업에 성공하셨네요.

■박수영 : 저도 듣고 놀랐는데요. 이 수치는 그냥 나온 게 아닙니다. 정말 수강생 입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더라고요.작년 수료생이자, 이제는 취업에 성공한 선배인 버스기사들의 피드백을 다 받아서 2019년도 교육과정은 2018년도 보다 더 발전된 과정이었는데요.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주재홍 책임 연구원 말씀 듣고 오시죠

[인터뷰/ 주재홍 수강생]

“(작년에는) 차를 다 신차로 교육했어요. 새 차 사가지고. 신차로 교육을 했는데 실제로 연수받고 취업이 되시면 중고차를 운전하세요. 7년차 8년차 9년차를 운전해요 그런데 저희가 2017년 2018년 신차로 교육하면 기능이 달라요 적응을 못하세요. 그래서 저희가 중고차를 다 샀어요 전국에서 중형대형을 다 사들여서 10일 교육 중에 8일차부터는 중고버스로 교육을 해요.”

◆이종근 : 이런 문제가 있군요. 정말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저는 뭐 수업 과정 어느 부분을 개선했다 정도의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중고차를 다 구매하셨다니 ! 정말 버스 기사를 꿈꾸시는 분들 이곳에 가면 공부할 환경이 다 갖춰져 있으니까 믿고 꿈을 향해 달려나갈 수 있겠어요.

◇장한아 : 방장님, 저 버리고 가시면 안돼요 방장님의 제2의 인생은 저와 시사포차에서 쭉- 함께해요.

■박수영 : 방장님은 이곳에 계시고, 주변에 많이 추천해주세요.

◆이종근 : 방송 듣고 관심 생긴 분들 계실 것 같아요. 참가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박수영 : 자세한 정보 최윤호 주무관에게 듣고 오겠습니다.

[인터뷰/ 최윤호 주무관]

“경기도는 근로시간 단축에 대비해 올해는 2천여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022년까지 총 4년간 운수종사자 8천여명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미취업 상태이며 만 20세 이상 만 60세 미만이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1월부터 상시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박수영 :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031-8053-9891로 문의주시면 되고요, 1종 대형면허 취득비 70%를 지원하고 양성교육비는 무료입니다. 다만 정당한 사유없이 양성교육을 중도포기하거나 교육센터 규정위반으로 퇴소시 양셩교육비는 반납해야 합니다.

◇장한아 : 체계적인 교육으로 버스에 대한 두려움을 낮추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이용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박수영 : 맞습니다. 교육후 취업 연계는 물론,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고 , 최신정보도 빠르게 받아볼 수 있어서, 버스 운전기사를 꿈꾸신다면 정말 추천하는 과정입니다.

◆이종근 : 만20세 이상 청소년의 취업은 물론 중장년층 재취업이라는 일자리 창출까 지 정말 좋은 기회 인 것 같습니다. 박수영 리포터 다음시간에도 알찬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박수영 : 감사합니다.

 

907new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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