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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일가족 사망, '아버지 주저흔·딸 방어흔 발견'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9-05-21, 수정일 : 2019-05-21
의정부경찰서 전경<사진=경인방송 DB>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 3명의 시신에서 자해 전 망설인 흔적인 '주저흔'과 '방어흔'이 확인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피해자들의 시신에 대한 부검 결과 피해자 3명 모두 목 부위 찔린 상처와 베인 상처 등이 사인으로 보인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남편인 A씨에게서는 주저흔이 발견됐고, 딸인 고등학생 B양에게는 손등에서 약한 '방어흔'이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내 C씨의 시신에서는 목 부위 자상 외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주저흔이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사람이 한 번에 치명상을 만들지 못하고 여러 차례 자해하며 생긴 흔적을 말하며 방어흔은 피의자가 흉기를 들고 공격할 때 피해자가 이를 방어하면서 손바닥과 팔뚝 등에 생기는 상처를 말합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가 다른 가족 2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