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방송영상밸리 조성 훈풍...도시계획심의 통과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홍성민 hsm@ifm.kr
대형 방송·영상 제작단지가 고양시 장항동과 대화동 일원에 조성됩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어제(2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신청한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안'에 대해 조건부 의결했습니다.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고양 방송영상밸리는 토지 및 지장물 보상, 실시계획 인허가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하며, 오는 2022년까지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고양 방송영상밸리는 고양시 장항동과 대화동 일원 70만2천30㎡(약 21만평) 부지에 6천738억원을 투입해 조성됩니다.
경기도시공사가 100% 지분을 투자하는 개발사업으로 ▲방송제작센터(약17만㎡) ▲업무･도시지원시설(약6만㎡) ▲주상복합(약14만㎡) ▲공원･녹지･주차장･학교 등 기반시설(약30만㎡)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방송제작센터와 지원시설에는 국내 주요 방송사의 스튜디오는 물론 방송과 영상,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