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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시민단체들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매각 철회하라"
인천 / 해양∙항만 뉴스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9-06-04, 수정일 : 2019-06-04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앵커)


인천시 옹진군에 이어 인천지역 시민단체들도 제1국제여객터미널 매각 철회와 연안여객터미널로의 전환을 인천항만공사에 촉구했습니다.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내항살리기시민연합 등은 오늘(3일) 공동성명을 내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최상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제1국제여객터미널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올해 말 새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이후 기능이 상실된데 따른 조치입니다.


해당 부지에는 해안특화상가가 포함된 주상복합을 건립한다는 구상입니다.


제1국제여객터미널의 감정가는 부지(5만3천200㎡)와 건물(2만5천500㎡)을 합쳐 모두 1천140억 원.


하지만, 지자체와 시민단체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옹진군에 이어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내항살리기시민연합 등도 공동성명을 내고 "인천항만공사는 제1국제여객터미널을 매각하지 말고 연안여객터미널로 활용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현재 사용 중인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은 건설한 지 24년이 지나 낡았고 지상 3층, 연면적 5천400㎡에 불과해 연간 100만명에 달하는 이용객을 수용하기에 너무 좁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장정구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관계자]

"국가항만시설인 제1국제여객터미널을 매각해 재정을 확충하기보다는 연안여객터미널로 전환해 인천 섬 주민과 관광객이 더 편리하기 여객선을 이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내항 재개발사업을 통해 항만부지를 감정평가금액으로 매각하는 것은 공기업의 직분을 망각한 처사입니니다".


하지만, 항만공사는 기존 매각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항만공사는 "이미 인천시와 중구 등과 장기간 협의해 정한 개발 방향을 뒤집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경인방송 최상철 입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