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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주간 서해평화특별기간 운영..."인천 한반도 평화정착 원동력 될 것"
인천 / 정치행정 안재균 (ajk@ifm.kr) 작성일 : 2019-06-06, 수정일 : 2019-06-06
[ 경인방송 = 안재균 기자 ]

 


(앵커)


인천시가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을 서해평화특별기간으로 운영합니다.


시는 이 기간 인천을 서해평화협력시대의 중심도시로 알리고 평화분위기 확산을 위해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안재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해평화특별기간은 '6.15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기념하고, 인천이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접경지역 지자체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평화분위기 확산을 위한 사업을 집중 추진합니다.


우선 평화도시로서의 국제적 입지 구축을 위해 이달 중 '평화시장회의'에 가입할 예정입니다.


평화시장회의는 현재 163개국 7천756도시가 가입한 국제적인 평화회의체입니다.


시는 8일 인천대공원에서 6.15남북공동선언 19주년 기념식과 인천시민 통일한마당 행사를 개최합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북한영화도 오는 13일 부평대한극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상영작은 2016년 제15차 평양국제영화축전 '최우수 영화상'을 수상한 '우리집이야기'로, 20살의 나이로 고아 7명을 키우는 '처녀어머니' 장정화의 실화를 다룬 영화입니다.


인천시의회에서도 시민사회와 함께 남북교류 사업을 위한 간담회를 마련합니다.


간담회에서는 시민사회단체의 그동안 남북교류 활동 성과와 시민단체별 제안사항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조성혜 인천시의원]


"남북교류협력하는 시민단체들의 사업과 인천시에 제안할 사업들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시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오는 20일 인천통일프러스센터에서 남북교류협력과 경협재개 준비를 위한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는 인천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북한투자 기업들을 초청해 대북제재 완화시 본격 가동을 위한 실무위주의 교육이 이뤄집니다.


경인방송 안재균입니다.



안재균 ajk@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