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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정책보좌관 16명 8월 업무 배치..."인력 활용 효율성은 과제"
인천 / 정치 한웅희 (hlight@ifm.kr) 작성일 : 2019-06-24, 수정일 :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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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전경 <사진=연합뉴스>
[ 경인방송 = 한웅희 기자 ]

 




(앵커)


인천시의회가 의원들의 정책 활동을 돕는 전문인력을 오는 8월 각 상임위에 배치합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인력 활용 효율성에 대한 의문은 물론 예산 낭비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책전문인력은 정책 자료수집과 분석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는 역할을 맡습니다.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16명을 뽑는 채용 공고에 43명이 지원해 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1차 필기시험을 치른 지원자들은 2차 서류전형과 3차 면접을 거쳐 다음 달 말 최종 채용될 계획입니다.


16명은 각 상임위원회 별로 3명씩 배치되며 규모가 가장 큰 건설교통위원회에는 4명이 배치됩니다.


전문인력은 국회의원의 보좌관과 달리 수행비서 역할은 하지 않고, 상임위가 필요로 하는 정책 활동만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용범 시의회 의장은 최근 언론사 인터뷰에서 "지방의회는 국회처럼 전문적 정책 기능을 충분히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행정이 갈수록 전문ㆍ복잡화돼 전문성 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각기 다른 정당이 모여 있는 상임위의 특성상 전문인력 활용 효율성에 대해선 의문이 제기됩니다.


지하도상가 조례 개정처럼 상임위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사항에 대해 제대로 된 역할을 하기 어렵다는 이유입니다.


일부에선 전문인력은 사실상 유급보좌관제라는 지적과 함께 시의회가 채용을 위해 편성한 8억4천여만 원의 예산이 낭비라는 비판까지 나옵니다.


[녹취/박현 인천부패척결운동본부 사무처장]



 "인천시는 부채가 상당히 많은 예산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급보좌관 1인 예산을 또 어디에서 조달할 것입니까. 예산절약과 알뜰 정책감시에서 역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정책전문인력이 논란을 잠재우고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경인방송 한웅희입니다.



한웅희 hlight@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