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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항 폐 곡물창고 복합문화관광시설로 리모델링...사업비 696억 투입
인천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9-07-04, 수정일 : 2019-07-04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인천항에 위치한 폐 곡물창고가 복합문화관광시설로 탈바꿈합니다.

 

인천시는 중구청 월디관에서 인천항 8부두 폐 곡물창고를 지상 4층, 2만2천㎡  규모의 복합문화관광시설 '상상플랫폼'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하고,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이 국토부 공모에 당선되면서 시작됐으며, 국비와 시비, 민간투자를 합쳐 모두 69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상상플랫폼은 영화관, 엔터테인먼트센터, 도서관, 창업지원시설 등을 갖추게 되며, 사업추진협의체를 통해 제시된 인천항 홍보관, 노년층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존 등도 마련됩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최종 설계를 확정한 뒤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구혜림 시 재생콘텐츠과장은 "이 사업으로 일자리 200개 이상 창출과 연간 국.내외 방문객 300만 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