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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심 광역 철도망 '청신호'...제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인천 / 경제 강신일 (riverpress@ifm.kr) 작성일 : 2016-06-17, 수정일 : 2016-06-17
[ 경인방송 = 강신일 기자 ]
 

(앵커)

10년간 70조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철도망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인천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와 인천발 KTX,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인천 중심의 철도망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강신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늘(17일) 철도산업위원회를 열고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36개 신규 사업이 선정됐고 이 가운데 인천 교통망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우선 송도에서 청량리를 잇는 연장 48.7km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사업이 추진됩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의 소요 시간이 87분에서 23분으로 단축됩니다.

수인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연장 2.4km 인천발 KTX 건설도 포함됐습니다.

두 사업 모두 지역 숙원이자 유정복 시장의 핵심 공약입니다.

[인터뷰 - 박현수 인천시 대변인]
"유정복 시장의 최대 공약이었던 만큼 저희 인천시도 이 두 가지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생각입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은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인천대공원역과 광명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입니다.

국토부는 경기도에서 건의한 노선과 비교 검토해 최적의 대안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번에 확정된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인천 중심의 광역 교통망 구축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강신일입니다.

강신일 riverpres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