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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시에서 활동중인 마을공동체 ‘꽃이되었다’ (8/11 따복공동체)

[경인방송=김신 기자]

1꽃간판

2꽃입구

3꽃칠판

4꽃따복표창

5꽃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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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경기도, 따복공동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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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따복공동체 리포터 박환희입니다.
따복공동체 안에는 아주 다양한 사업들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경기도 군포시에서 활동중인 마을공동체 ‘꽃이되었다’입니다. 따복공동체의 공간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더 따듯한 공간으로 거듭났다는데요. 어떤곳인지 대표 정아론씨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CUT1/회사소개] 대표 정아론
29 (꽃이되었다는 배워서 남주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낮시간에는 주민들이 오셔서 책도 읽고 동아리 활동도 하시고 그렇게 우리마을 학습공간으로 이용되구요. 작은도서관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배우고싶은것들을 배우고, 그 배운것을 통해 마을에 다시 나누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런 비영리 단체를 만들었는지 들어봤습니다.
정아론씨 이야기를 더 들어볼까요?

(마을 설문조사를 했을때 우리마을 주민들이 청소년들에게 관심도 많고 문제인식에 대한것도 있어서.. 주민들이 직접 청소년들을 후원하고 청소년들을 어떻게 도울수 있을지 방법을 알려드린다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청소년들이 마을주민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마을주민들이 직접 청소년들의 이름을 불러주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꽃이되었다를 시작하게됐습니다. 처음에는 아르바이트 네개를 하면서 저희 부부가 결혼하고 쓰려고 했던 돈으로 전세금을 마련해서 이런 공간을 만들었는데, 나중에는 청소년들과 함께 버려진 책장을 모아서 공간을 꾸미기도 하고 그렇게 6개월정도 생활하다가 따복공동체 공간 조성 사업으로 후원을 받아서 공간을 멋지게 꾸미게 됐습니다.)

처음에 이 공간은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는데다가 통유리로 되있다보니 아주 열악한 환경이 밖에서 고스란히 보였다고 하는데요. 따복공동체 사업을 통해 예쁜 카페같은 공간으로 꾸미게 되면서 마을 주민들의 관심도 집중받게 됐다고 합니다. 따복공동체 사업에 지원하게된 계기가 있을것 같은데요. 정아론씨 이야기를 계속 들어보시죠.

(사실 처음 꽃이되었다를 시작하려고 마음 먹었을때 가진것이 없었기 때문에 이곳 저곳을 많이 뛰어다녔습니다. 근데 이렇게 마을에 기반을 둔, 마을 주민들이 모일수 있는 공간으로 우리 따복공동체에서 기반을 마련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하게 됐죠. 아마도 이렇게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시작하는 분들이 신청해서 도움받고 활동을 시작하기 좋은 사업으로 경기도청에서 마련해준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곳은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분야별로 아주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간사 김민선씨에게 들어봤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CUT2/프로그램] (작년에는 아이들이 독거 어르신에게 음식을 만들어서 배달 해드리는 활동을 했었는데요. 올해는 아이들이 플라워 수업이나 캘리그라피 수업을 어르신들과 함께 짝지어서 배우면서 다함께 친목을 쌓고 10월에 한복을 입고 경기도에 있는 유적으로 여행을 갈 예정이에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들이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받고있다는 것을 깨닫고 어르신들께 사랑을 줄 수 있다는것을 알수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민선씨는 일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오히려 감사할 일이 더 많다며 이곳 청소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는데요. 이야기를 조금 더 들어볼까요?

(이곳에서 일을 해보니까 처음 아이들을 만났을때 스스럼 없이 맞이 해준다는게 참 행복했고, 저도 환영받는 기분이라 사랑받는것을 느꼈어요. 그리고 저도 원래 꿈이 없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아이들이 꾸는 꿈을 함께 꾸고 싶다는 꿈이 생겼고, 아이들이 이것 저것 하고싶다고 할때 제가 해줄수있는것이 있어서 아주 행복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매일 밤 10시까지 청소년들을 위해 개방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제가 이곳을 찾았을 때엔 캘리그라피 수업을 하고있었는데요. 이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강사 김혜영씨에게 들어봤습니다.

(수업은 일주일에 한번, 2시간씩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과 노인분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캘리라는것도 중요하지만 서로가 캘리를 통해서 소통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마련하게 됐습니다. 효과가 단번에 좋다! 서로 친해졌다! 이런건 아니지만 서로 안부를 묻고, 글씨를 통해서 서로의 일상을 발견하고 소통할수 있는 이야기거리가 생겨서 좋고, 그로인해 서로 친근하게 다가서고 격려하는 자리가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을 듣는 학생은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연령도 다양했는데요. 어른들과 함께한 수업에서 청소년들이 어떤 생각을 했을지, 여러분들도 궁금하시죠?
김예진, 이찬미, 김윤아, 조은서 학생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CUT3/따복공동체] (캘리그라피를 배우는것도 중요한데 옆에분들이랑 소통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서로에게 감사의 말 쓸때도 글씨를 통해서 그 사람의 진심이 보이고 느껴져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제가 글씨를 되게 못써서 이거 쓸때 잘 쓸지 몰랐는데, 써보니까 잘 쓰는거 같기도 하고 칭찬도 들으니까 되게 기분이 좋아요./저희는 저희 또래끼리만 친해지는데 이번에는 다양한 연령층이라고 해야하나? 친해지는것도 있고, 원래 어르신들이랑 친하게 지내지 않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어른들과 친해지는 방법을 알수 있을것 같은..그런 알수 없는 느낌이 있어요. 헤헤/ 앞으로도 이렇게 함께 많은 시간을 가질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쓰고싶어요./따복공동체 화이팅!!!)

아주 활기차죠? 함께한 양순옥씨 이야기도 들어봤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요즘 할머니들이 손녀,손자들 봐주느라고 힘들 삶을 사는데 이렇게 문화생활 하는 곳에 와서 보니까 너무 좋았어요. 근데 할머니들만 하는게 아니라 할아버지, 중학생, 고등학생이랑 함께 하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요즘 애들보면 길에 침뱉고 욕하고 상스러운 말을 많이 하고.. 그런 인식이 있었는데 오늘 와보니 애들이 너무 착하고 예의 바르다는걸 느꼈어요. 화선지같은것도 돌려 쓸때 어른들 먼저 챙기고 자기들은 나중에 갖고 뒷정리도 알아서들 하고.. 이렇게 착하고 바른 애들도 있어서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고, 할머니들이 더 젊어지는거 같고! 따복공동체 화이팅!!!)

청소년들은 이곳 활동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더해졌다고 했는데요. 일상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고 합니다. 이찬미, 김예진 학생에게 직접 들어볼까요?

(꽃이되었다 오기전에는 그냥 밖에서 놀거나 저기 사랑이있는지역아동센터에 누워서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고 휴대폰만 만지다가 여기를 만든다고 듣고 와보니까 친구들이랑 더 친해지고 하고싶은걸 다 하게되서 좋았어요./더 좋은게 뭐냐면 배워서 남준다는게 의미 있는 일이라서 좋아요.)

마을 안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고, 스스로의 재능을 발견할수 있게 도와주는 오늘의 따복공동체!
꽃이되었다는 청소년들이 배운것을 다시 지역에 나눌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할꺼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더 따듯하고 복된 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구요. 저는 이만 인사드릴께요.
지금까지 따복공동체 리포터 박환희였습니다.

kimshin0531@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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