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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 활동중인 참새방앗간 (따복공동체)

[경인방송=김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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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경기도, 따복공동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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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따복공동체 리포터 박환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경기도 시흥시에서 활동중인 두개의 마을공동체인데요.
따복공동체의 공간조성사업을 통해 더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합니다.
먼저 시흥시 한 아파트 내에 있는 참새방앗간에 가봤는데요. 어떤 곳인지 소장 조용목씨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CUT1/참새방앗간 소개] (참새방앗간은 많은 주민들이 와서 놀고 공부하고 책 읽고, 함께 어울려서 무엇인가 나누는 공간입니다. 우리 주민들이 늘 드나드는곳, 문화를 만드는곳, 그 문화를 함께하는 그런 곳. 참새방앗간 작은도서관을 처음 만들때는 20평 규모의 작은 공간이었어요. 그래서 옆에 입주자 대표 회의실이란 공간을 이용해서 더 넓은 공간으로 확보해보자.. 하는 와중에 따복공동체 공간지원사업에서 지원받아서 지금의 그때보단 더 큰, 작은 도서관이 됐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공간도 문제지만 쾌적하지 못한 환경으로 주민들의 발길이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따복공동체 지원으로 아늑해진 참새방앗간에서는 지금 마을공동체 활동이 아주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데요. 그로인해 달라진점이 있다고 합니다. 주민 이규열씨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CUT2/따복공동체] (우리 아파트는 다른데랑 좀 많이 틀릴꺼에요. 옛날같으면 우리 부녀회장님도 젊은층들과는 약간 떨어져 지내고 했는데 지금은 그런게 없고, 연세 드신 분들도 젊은 분을 이해하고 서로 양보하면서 싸우고 따지고 이런게 지금은 아예 없어졌어요. 그런게 가장 좋은거죠.)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간다는 말처럼 이 아파트의 참새방앗간에는 매일처럼 드나드는 주민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주민들은 이곳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 들어봤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앞집에 누가 사는지도 알고, 몇동에 우리 아이랑 같은 학년 아이랑 엄마도 알수있고, 없을때보다 너무 좋죠/ 여기 도서관이긴 하지만 책만 읽지는 않거든요. 모여서 아이들 이야기, 사는 이야기, 아파트 이야기도 하면서 지내니까 훨씬 좋죠. 그 전에 아파트보다/ 가족들하고만 왕래하고 친구들이랑만 알고 지내다가 여기 와서 보니까 애들이 같이 게임도 하고 책도 같이 읽고 싸우기도 하지만 매일 보는 가족처럼 친해졌어요. 너무 좋아요.)

엄마와 함께, 혹은 이웃 마을에서 놀러 온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도 들어볼까요?

(여기 2학년때부터 다녔는데 그때는 동생들이랑 친구들, 오빠들이 낯설었는데 놀다보니까 친해졌어요. 그리고 여기에 오니까 뭔가 여러가지 특강을 하고 저런 파티같은걸 하니까 여기 주민 사람들을 많이 알게되요/ 방학 끝나도 맨날맨날 도서관에 오고 친구들이랑 만나서 재미있게 놀기도 하고 책도 읽어요/책이 많아서 다양한 종류를 볼수있어서 좋아요. 우리 동네에는 이런 도서관이 없어서 책을 잘 볼수없으니까 도서관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엄마들은 자연스럽게 공동 육아를 하게 되고, 서로의 재능을 통해 여러 강좌를 열고 있다는데요. 제가 찾아간 날은 보드게임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강사는 다름아닌 이곳 주민이었는데요. 이런 수업을 진행하게 된 이유를 들어봤습니다. 최정인씨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저희 아이들이 옛날에도 보드게임 수업을 들었었는데, 엄마들이 직접 자격증을 따보자 이야기를 하다가 강의를 이수하고 자격증을 땄죠. 우선은 재능기부로 아이들에게 수업을 해보고 나도 할수있다! 라는 자신감을 느낄수 있게 이런 수업을 준비한거에요. 내 아이도 ‘어! 우리 엄마가 저기서 강의하네!’ 하면서 자신감도 줄 수 있을것 같아요.)

소장 조용목씨는 앞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는데요. 어떤 계획을 하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저희 참새방앗간이라는 공동체를 통해서 하나의 공동주택의 문화를 만들고싶어요. 회색빛의 아파트가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함께 나누는 문화, 함께 동행하는 문화, 서로 주고 받는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그런 문화가 있는 공동 주택이 되도록 이 공동체가 발전했음 좋겠습니다. 따복공동체 화이팅!!)

이 참새방앗간은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옆 아파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공동체인데요. 담장도 없이 아주 가깝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초록작은도서관 총무 김윤경씨에게 어떤곳인지 들어보시죠.

[CUT3/초록작은도서관] (초록작은도서관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모여서 여러가지 활동을 같이 하게 되는데요. 소통의 공간, 친목도모, 공동육아도 같이 하고 계시구요. 마을 주민들이 본인들의 재능을 공유해서 강좌를 열기도 하고 학습적인 공간으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여기가 입주자대표회의실이었는데 여기가 3층이에요. 그러다보니 여기 올라오는 분들이 거의 없어요. 계단이 다 깨져있고 올라오는데 난간이 낮아서 아이들이 올라오기 참 힘든 곳이거든요. 근데 그런 부분을 전체적으로 따복공동체 공간지원사업을 통해 지원 받아 공사를 하게 됐어요. 지금은 깔끔하고 안전하고 깨끗하게 공사가 다 되어서, 주민분들이 찾아오시는게 너무 편리해졌죠.)

이곳은 국화를 함께 심고 키우면서 마을공동체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더 나눌것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초록작은도서관을 만들게 됐다는데요. 이제는 활동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이웃마을과 함께 하는 행사들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이곳에서 푸드아트 강좌를 하고있다는데요. 아이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요리활동이 너무 재밌고 야채나 과일로 뭐 만드니까 엄청 재미있어요/ 상어 만드니까 너무 좋아요/ 재미있었고요 계속 하고싶어요)

아파트에서는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무색해진지도 오래됐죠? 하지만 이 마을 사람들은 벽을 허물었을때 다른 아파트도 내 이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기에 마을공동체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총무 김윤경씨 이야기를 더 들어봤습니다.

[CUT4/따복공동체] (마을공동체 사업이 이렇게 늘어나게 되면 우리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마을하고도 공동체 활동이 가능하구요. 사실 학교는 마을 속으로 들어오고 마을은 학교를 품어야한다는 공통 과제같은게 있잖아요. 그런부분에 있어서 함께 한다면 아이들은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수 있을꺼고, 우리 주민들은 아이들과의 작업으로 인해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마을은 살기 좋고,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잖아요. 근데 우리 마을만 아는게 아니라 경기도에 계신 다른 마을들도 다 알게 됐으면 좋겠어요. 그럼 정말 삶의 질이 달라지거든요. 이웃과 함께 사는 즐거움을 모든 경기도에 계신 분들이 알게 되서 따듯하고 복된 공동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따복공동체 화이팅!!)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따복공동체에 딱 들어맞는 말인것 같은데요.
앞으로 더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구요. 저는 이만 인사드릴께요.
지금까지 따복공동체 리포터 박환희였습니다.

kimshin0531@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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