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지역 상생보다 계열사 거래로 잇속 챙기기 ‘급급’
[ 경인방송 = 한만송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정유섭(부평갑) 의원이 대형마트 3사로부터 지역기여도와 계열사 거래 등의 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지역 상생보다 계열사 간 거래로 잇속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트 3사가 납품 대금과 임금 지급을 위해 지역 금융기관을 이용한 금액은 지난해 7천225억 원으로 전체 입․지급 금액 23조 원의 3.1%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마트 3사가 지난해 지역에 기부한 금액은 316억 원으로 매출액 대비 0.1%도 안 된 반면, 계열사와 매입, 매출 거래가 1조4천350억 원에 달했습니다.
정유섭 의원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통해 산업부가 마트들로부터 구체적이고, 객관적 지역 기여도 항목 자료를 받아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만송 mansong2@ifm.kr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정유섭(부평갑) 의원이 대형마트 3사로부터 지역기여도와 계열사 거래 등의 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지역 상생보다 계열사 간 거래로 잇속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트 3사가 납품 대금과 임금 지급을 위해 지역 금융기관을 이용한 금액은 지난해 7천225억 원으로 전체 입․지급 금액 23조 원의 3.1%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마트 3사가 지난해 지역에 기부한 금액은 316억 원으로 매출액 대비 0.1%도 안 된 반면, 계열사와 매입, 매출 거래가 1조4천350억 원에 달했습니다.
정유섭 의원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통해 산업부가 마트들로부터 구체적이고, 객관적 지역 기여도 항목 자료를 받아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만송 mansong2@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