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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2일 따복공동체 : 성남시에 있는 예비 사회적기업 이크택견

[경인방송=김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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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따복공동체 리포터 박환희입니다.
따복공동체는 경기도 마을과 사람 그리고 사회적 경제기업이 함께 성장할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성남시에 있는 예비 사회적기업 이크택견 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택견을 하는 곳인가? 라는 생각이 들죠? 어떤 기업인지 대표 박신영씨에게 들어보시죠.

[CUT1/이크택견 소개] (전통문화 택견을 가지고 문화 컨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택견을 더 많은 분들이 보실수 있도록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구요. 거리나 축제같은 곳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건강을 증진하고 학교 폭력도 해소할수 있도록 택견을 배울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로는 한강 이크택견 축제를 개최하면서 더 많은 분들이 택견을 배우실수 있는 체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곳 단원들은 택견이 가지고있는 배려와 상생, 공영의 정신을 세계적으로 알리고싶다는데요.
택견은 다른 무술들과 다른점이 있다하여 들어봤습니다. 박신영씨 이야기를 계속해서 들어보시죠.

(택견은 경기나 겨루기를 할때 보면 보호장비가 없이 하는 맨몸 무예거든요. 다른 무예들은 처음 배울때 힘을 쓰는 방법을 먼저 배우고 고수가 되면 힘을 조절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는데요. 택견은 반대로 힘을 조절하는 방법을 먼저 배우고 그 후에 힘 쓰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힘을 스스로 조절해서 상대방을 발로 차더라도 상대방이 다치지 않게끔 내 힘을 조절해서 잡아주고 걸어서 넘어트리더라도 상대방이 다치지 않게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배려의 정신이라던가 상생, 공영의 정신을 체득하게 됩니다.)

택견을 발전시키고 알리기 위해 택견과 트릭킹을 융합한 퍼포먼스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트릭킹이라니 조금 생소하죠? 단원 안형수씨에게 설명을 들어봤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트릭킹은 동양의 우슈나 태권도, 가라데, 비보잉의 브레이크 댄싱이 다 합쳐져서 아크로바틱한 요소에 발차기를 섞어서 싸우는 무술이라기 보단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형식의 퍼포먼스 무술이고, 요즘 새로운 익스트림 스포츠로 많은 관심을 받고, 떠오르고 있는 스포츠입니다.)

택견의 부드럽고 유연한 동작 속에 트릭킹의 화려함을 더해 대중의 이목을 끌고, 조금 더 편안하게 다가가려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택견과 트릭킹을 융합한 특별한 이유도 있다는데요. 대표 박신영씨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저희가 트릭킹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한국 전통문화중에 살판 이라는 문화가 있어요. 이 전통문화에는 트릭킹에 있는 기술 중에 이름은 다르지만 앞 곤두서기, 뒤 곤두서기와 같은 트릭킹과 비슷한 기술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이 택견과 트릭킹 댄스를 융합해서 융합 퍼포먼스를 선보이다보면 한국의 또 다른 전통문화인 살판도 함께 알려질수 있을것으로 보고 이 융합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연과 퍼포먼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지만 지역 주민들에게도 꾸준한 홍보와 함께 교육하고 있다는데요. 처음에는 젊은 청년들이 택견을 한다는것에 신기해하며 재미로 왔다가 지금은 택견에 푹 빠진 회원들이 많다고 했습니다. 단원 안형수씨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CUT2/택견 공연,교육] (저희가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교육을 진행하는데 부모님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아이들을 데리고 배우러 옵니다. 근데 아이들이 배우는걸 보고 부모님들이 ‘나도 할수 있겠는데?’ 라는 마음을 먹고 함께 하다보니 다이어트도 많이 되고 체력도 좋아져서 정말 택견이 우리 몸에 잘 맞는거 같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전통무예를 알리는 것도 기분이 좋지만 저희를 통해 널리 알려지고 계승되는 것도 뿌듯하고 자부심이 있습니다.)

이날은 지역 내 공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한다고 해서 저도 함께 동행했습니다. 눈을 떼지 못할만큼 신나고 화려한 퍼포먼스에 아주 많은 주민들이 모였는데요. 공연을 본 주민들의 반응을 들어봤습니다. 조을선씨와 장순자씨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제가 늦게 출산하고 잠시 택견을 배울 기회가 있어서 해봤었거든요. 그때 이크에크 발동작만 했는데도 혈액순환이 확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거 참 재미있구나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한번 전단지를 가져가봐야겠다.. 하고 있었어요/ 그냥 애기 데리고 바람 쐬러 나왔는데 이거 한다고 해서 봤더니 너무 좋았어요. 애기들이 안울고 집중을 하더라구요. 쪼꼬만한 것들이 박수도 쳐요~ 30분동안 행복했습니다.)

택견을 배우고, 이크택견 단원으로 활동 하며 성격까지 밝아졌다고 말하는 장인호씨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함께 들어볼까요?

(제가 처음엔 아버지의 권유로 8살부터 택견을 했는데 지금까지 15년 이상 하고 있어요. 원래는 남들 앞에 서는것도 무서워하고 무대나 카메라도 제대로 못 보는 성격이었는데 이크택견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도 하고 TV에도 나가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받았고, 가정적으로도 가족들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힘을 많이 받았습니다. 택견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굉장히 긍정적인 힘을 갖고 있고 특별한 운동이니까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꼭 한번 택견을 해보시고 택견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크택견의 체육관에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택견과 트릭킹을 배우는 학생들이 많았는데요. 택견 동작을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봐도 자세가 아주 멋진 학생들을 만나봤습니다. 김수로 학생과 장지율 학생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저는 택견을 1년정도 배웠는데 처음엔 진짜 다리도 안벌어지고 유연성이 없었는데 하면서 유연성도 좋아졌고 택견이란 운동이 다른 운동에 비해 유니크하고 특별해서 좋고, 저도 선생님들처럼 실력을 쌓아서 택견을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잘 알려주고 싶어요/ 다른데서 택견을 배워봤지만 다른 운동까지 합쳐진 택견을 배워보니까 더 재미있고 운동도 더 많이 되는것 같아요.)

중학교에 택견 체험 수업을 가기도 한다는데요. 단원 조재현씨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저희는 택견이 대중에게 다가가려면 지금처럼 토요 수업이나 1회성 수업이 아닌 정규수업처럼 일종의 의무적으로 접할수 있는 과목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다고 생각 하는데 그렇게 되려면 정부에서 무조건 우리것이니 택견을 보존해야돼! 이게 아니라 택견하는 사람들 스스로가 역량을 키우고 아이들에게 택견이란 수업이 더 매력있고 배우고싶은 수업이 되야지 그게 된다고 생각해요. 예를들어 씨름이란게 택견보단 대중화되고 옛날엔 학교마다 씨름하는 모래밭이 있었거든요. 지금은 없어요. 그 운동 자체가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학생들에게 외면받기 시작했기 때문이거든요. 택견도 같다고 생각해요. 학교 정규 수업으로까지 들어가려면 택견인들이 스스로 역량을 키워서 발판을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 이크택견이 그런 발판이 되기 위해 젊은 청년들이 모여 택견을 알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 무술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는 이크택견.
전 세계적으로 택견을 알리는것이 목표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따듯하고 복된 공동체로 활약하길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구요. 저는 이만 인사드릴께요.
지금까지 따복공동체 리포터 박환희 였습니다.

kimshin0531@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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