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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황포돛배 내년 6월 운행 재개
경기 / 사회 / 문화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6-12-02, 수정일 : 2016-12-02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운항이 중단됐던 황포돛배의 운행을 내년 6월부터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황포돛배는 '임진 적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장점 등으로 2004년 운항을 시작해 2014년까지 11년간 31만 명의 관광객을 실어 나른 파주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었습니다.

그러나 국방부간 토지사용료 분쟁으로 운행이 중단됐고 주요시설인 주차장, 체험장, 간이전망대 등 건물 내부에는 먼지와 쓰레기가 쌓여 흉물로 전락했습니다.

시는 운행 재개를 위해 국방부 소유의 두지리 216-5 일원 6천30㎡를 매입하고 주차장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시 관계자는 "황포돛배가 운항을 재개하면 인근 감악산 운계출렁다리와 적성 한우마을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준석 hjs@ifm.kr